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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남서울대에서 열린 NSU-UBRC 외자 유치 협약식에서 남서울대와 미국 SGC 투자 관계자, Lifelong Partners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대학 평생교육과 은퇴자의 장기 체류형 생활공간을 결합한 캠퍼스 기반 은퇴자 공동체(UBRC) 사업을 추진한다.
남서울대는 지난 15일 미국 투자금융회사 Structured Growth Capital(SGC)과 남서울대 UBRC 건립을 위한 외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과 오진열 SGC 한국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서울대 UBRC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남서울UBRC는 이번 협약을 통해 SGC로부터 총 3억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확약서에는 사업 초기 자금의 외자 유치와 실제 투자 실행, 자금조달 완료를 위해 양측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3억달러는 현재 조달이 완료된 금액이 아닌 향후 유치를 추진하는 목표 규모다.
남서울대UBRC는 남서울대 글로벌미래교육원과 연계한 장기 체류형 기숙사 모델로 구상됐다.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에 생활공간과 교육·문화·건강·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은퇴 이후에도 대학에서 교육과 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서울대는 기존 캠퍼스의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을 활용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주자가 대학 공동체에서 교육과 연구, 교류 및 사회참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남서울UBRC는 대학 캠퍼스를 기반으로 하는 C-UBRC를 시작으로 대학병원과 연계한 H-UBRC, 도심 인프라를 활용하는 U-UBRC,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R-UBRC, 관광·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하는 리트리트 UBRC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대학의 역할을 청년 교육에서 전 생애에 걸친 교육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남서울대UBRC를 통해 평생교육과 기숙형 생활을 결합한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진열 SGC 한국지사장은 “한국의 고령화와 대학 인프라를 고려해 교육과 생활, 커뮤니티를 결합한 UBRC 사업의 자금조달을 추진할 것”이라며 “남서울대학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UBRC 사업에도 투자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률 남서울UBRC 대표는 “UBRC를 단순한 은퇴자 거주시설이 아니라 교육과 건강, 문화, 사회참여 등을 결합한 장기 체류형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미국에서 UBRC는 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라는 의미로 은퇴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했지만 국내에서는 그 의미를 확대해서 University Based Restart Community라는 의미를 갖고, 평생 교육을 통해 그 의미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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