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2026 K-DOG FESTIVAL’ 성료

온종림 기자 / 2026-11-02 16:44:37

연암대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천안시와 공동 주관한 ‘2026 K-DOG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천안시와 공동 주관한 ‘2026 K-DOG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반려인과 일반 시민, 외국인 가족 등 7,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6 K-DOG CONNECT(사람과 반려동물, 지역과 문화를 연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막식 당일 축제 공식 캐릭터 ‘연두와 케이’가 처음 공개됐으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따뜻한 교감을 표현한 샌드아트 오프닝영상과 ‘2026 스카이하운즈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의 프리스타일 공연이 이어져 개막 분위기를 더했다.

연암대는 자체 개발한 ‘AI 반려동물 행동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AI 반려견 행동 상담소’를 운영했다. 행사 이틀간 총 53팀의 반려 가족이 참여해 반려견의 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전문가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설문과 현장에서 촬영한 반려견 행동 영상을 AI로 분석한 맞춤형 리포트로 제공받았으며, 이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행동 특성에 따른 적절한 대응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안내받았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호흡을 맞춘 도그스포츠 대회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어질리티·플라이볼·릴레이점핑·위브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고, 반려견 올림픽(기다려·슬라럼·이리와·스프린터)에서는 참가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여러 과제에 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반려견과 함께 걷는 ‘댕댕하이크’와 ‘천안시 반려견 입양가족 홈커밍데이’도 진행돼 반려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진이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에피소드를 나누고, 올바른 양육 방법과 성숙한 반려문화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천안시민은 “초보 반려인이지만 반려견과 함께 도그스포츠 경기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좋았고, 특히 AI 반려견 행동 상담소가 기억에 남는다”며 “가정에서 반려견과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태 연암대 앵커사업단장은 “올해 첫선을 보인 ‘AI 반려견 행동 상담소’와 같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K-DOG FESTIVAL을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반려문화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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