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층 다수 치아 상실, ‘전체임플란트’ 만족도 높이려면?

대학저널 / 2026-01-15 10:00:54

한진환 대표원장.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신체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음식 섭취와 영양 상태,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치아 건강 역시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한 뒤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로, 저작 기능 회복과 심미적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고령층은 치주질환이나 충치로 다수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된 상태가 많은 만큼, 부분 임플란트만으로는 기능 회복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여러 개 치아가 상실됐거나 기존 임플란트가 노화 등으로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체임플란트가 적용된다.

전체임플란트는 고난도 시술로 분류되는 만큼,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나 출혈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이에 따라 시술 전에는 3D CT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잇몸뼈의 상태와 신경 위치, 남아 있는 치아와 보철 구조를 확인한 뒤 개인별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술 이후 관리 역시 중요하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출혈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이뤄져야 하며, 사후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진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장기적인 유지에 도움이 된다. 개인 차원의 구강 위생 관리와 의료진의 숙련도 또한 치료 결과를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한편, 현재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임플란트 치료를 평생 2개까지 본인 부담금 30%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진행할 수 있다. 고령층은 다수 치아 상실로 전체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만큼, 이러한 제도는 전체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일부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면서 치료 접근성이 향상됐다.

특히 자연치아와 유사한 색감으로 심미성이 우수한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역시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면서 재료 선택의 폭도 확대됐다. 지르코니아 임플란트는 높은 강도를 기반으로 앞니와 어금니 모두에 적용이 가능해,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은 재료로 꼽힌다.

강남애프터치과 한진환 대표원장은 “고령층의 경우 여러 개 치아가 상실된 경우가 많아 전체임플란트로 치료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라며 “65세 이상 임플란트를 진행할 때에는 전신질환 여부와 잇몸뼈 상태를 함께 평가해 개인별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모든 치아를 상실한 완전 무치악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어,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노년층이라면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임플란트 시술 이후에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 검진과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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