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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조선대 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예술적 시선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 13명이 참여해 작품 34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자연을 단순한 풍경이 아닌 감각과 기억, 그리고 존재에 대한 사유의 대상으로 확장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세부 전시는 ▲감각과 기억을 통해 내면의 풍경을 확장하는 ‘심상의 정원’ ▲매체와 환경 속에서 인식의 변화를 탐색하는 ‘감각의 정원’ ▲자연을 통해 삶과 존재를 성찰하는 ‘은유의 정원’ 세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수진의 ‘연주된 시간의 기록’, 노은영의 회화 작업, 양홍길의 ‘낙화유수’, 설박의 수묵 작업, 박상화의 ‘포스트네이처-광주’, 박아론의 설치 작업 등이 소개되며, 김단비, 김명우, 강미미, 김제민, 송지윤, 조선아 등의 회화 및 설치, 미디어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들 작업은 감각과 기억, 존재와 인식 등 서로 다른 층위의 시선을 통해 ‘정원’의 다층적인 의미를 드러낸다.
특히 전시는 작품 간의 관계와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돼, 관람자가 각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자연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머물며 여유롭게 감각을 환기할 수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조선대 김일태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선을 통해 관람객의 감수성을 환기하고,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경험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며 “장미축제 기간과 연계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미술관을 찾고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하고, 미술관이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조선대학교 장미주간과도 연계돼, 조선대를 찾는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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