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엠라인스튜디오 김윤필 이사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엠라인스튜디오 제공 |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XR 기반 안전교육 솔루션 전문 제작사 엠라인스튜디오(M-LINE STUDIO)가 기획·제작한 화학사고·화학테러 대응 실감형 교육훈련 시스템이 글로벌 XR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6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XR 산업 박람회 ‘AWE USA 2026(Augmented World Expo USA 2026)’의 공식 시상식 ‘Auggie Awards’에서 ‘최고 교육훈련 솔루션(Best Education & Training Solution)’ 부문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한국화학물질안전원이 출품한 작품으로, 엠라인스튜디오는 사업 발주 단계부터 콘텐츠 기획과 설계,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하며 화학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실감형 XR 콘텐츠로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Auggie Awards는 매년 AWE USA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전 세계 XR(확장현실)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최고 교육훈련 솔루션 기술상’ 수상은 한국화학물질안전원이 보유한 화학안전 관리 분야의 전문적인 노하우와 엠라인스튜디오가 축적해 온 VR 콘텐츠 제작 기술이 결합해 이뤄낸 성과다.
수상작 ‘Chemical Incident & Terror Response in XR’은 화학사고 및 화학테러 발생 상황을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하고, 대응요원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 절차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실감형 XR 교육훈련 콘텐츠다.
콘텐츠에는 화학물질 누출 상황에 대한 대응부터 관계기관 간 협업에 이르기까지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응 절차를 구체적으로 반영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각 단계별 대응 과정을 세밀한 시나리오로 구성하고 이를 몰입형 XR 환경으로 구현해 훈련생이 실제 사고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다양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현장 대응 절차를 높은 수준으로 구현한 점은 심사 과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이론 중심 교육만으로는 습득하기 어려운 판단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 관리 환경도 구축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해당 솔루션에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해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교육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 과정에서 생성되는 개인별 수행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훈련생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조직 차원에서는 구성원들의 훈련 결과와 교육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이번 Auggie Awards 수상을 자사가 축적해 온 XR 안전교육 기술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확인한 중요한 이정표로 삼고,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교육훈련 솔루션 개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AI(인공지능)를 비롯해 스마트글래스(Smart Glasses),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기술을 XR 콘텐츠와 결합해 보다 지능화되고 몰입도 높은 교육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히 가상환경을 체험하는 실감형 콘텐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기반 인터랙션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훈련생의 상황과 행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몰입형 학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안전 교육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XR 안전교육 콘텐츠 전문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대한민국 XR 산업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엠라인스튜디오 안희덕 대표는 “이번 수상은 화학물질안전원이 보여준 안전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축적된 전문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엠라인스튜디오는 XR 기술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교육훈련 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복잡한 화학사고 대응 절차와 현장 판단 체계를 XR로 정밀하게 구현하고 이를 교육 체계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물이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