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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헝가리 영화제 제공 |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2026 헝가리 영화제’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주최로 서울아트시네마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2019년 처음 시작된 헝가리 영화제는 매년 한국 관객들에게 헝가리 영화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소개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의 장을 넓혀왔다.
올해 영화제는 1956년 헝가리 혁명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었으며, 1956년 헝가리 혁명 당시의 사회적 상황을 다룬 작품뿐 아니라 혁명 이후 개인의 삶에 나타난 변화를 그린 영화들도 상영된다. 정치적 사건이 가족관계와 일상에 미친 영향을 각기 다른 인물의 시선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상영작은 총 8편으로 구성되며, 대표작으로는 1971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포함해 세 개의 상을 받은 ‘사랑’이 있다. 영화평론가 데릭 말컴은 이 작품을 가디언 선정 ‘20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또 다른 주요 상영작인 ‘다니엘, 열차를 타다’는 1983년 영화평론가협회 심사에서 1등상을 받았으며, 칸 영화제 비평가상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제는 서울과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1월 1일 ‘시간은 멈춰 있다’ 상영에는 허남웅 영화평론가가, 11월 6일 ‘사랑’ 상영에는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가 참여해 작품 해설과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화제가 개최되며, 부산 상영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상영작 정보는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각 상영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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