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시니어케어 통합 플랫폼 기업 시니어브릿지(대표 최상기)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며, 기존 장기요양 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AI 콘텐츠와 인지·정서케어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시니어브릿지는 지난 10월 7일 서울신학대학교 재학생 35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K-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부터 온라인 마케팅까지 직접 경험하는 실무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시니어브릿지 이동주 전략운영본부장이 진행하고 김선민 마케터가 운영을 지원했다. 총 3시간 동안 AI 음악 제작과 블로그 콘텐츠 마케팅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1부에서는 생성형 AI 음악 제작 플랫폼 'Suno'를 활용해 프롬프트 작성부터 가사 구성, 음악 생성 및 수정까지 실습했다. 그 결과 실습 시작 약 30분 만에 참가 학생 35명 전원이 1인 1곡 이상의 AI 음원을 완성했으며, 일부 학생은 복수의 음원을 제작했다.
2부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검색 키워드 분석, 제목 및 본문 구성, 이미지 활용, 소비자 행동 유도 전략 등을 학습하고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온라인에 발행하며 디지털 홍보 과정을 경험했다.
시니어브릿지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콘텐츠 제작 및 현장 운영 역량을 확인했으며, 전문적인 음악 제작 경험이 없는 참여자도 짧은 시간 안에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존 시니어케어 플랫폼과 연계해 고령자의 경험과 감정을 반영한 AI 음악 콘텐츠, 인지 자극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가족 참여형 콘텐츠 서비스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어르신의 추억과 사연을 바탕으로 맞춤형 음악을 제작하거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AI 콘텐츠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향후 주간보호센터, 재가요양기관, 노인복지시설 등 돌봄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대학 및 교육기관의 AI 실습형 교육과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문화·복지행사, 지역 축제 등에도 참여해 B2B·B2G 사업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시니어브릿지는 현재 방문요양센터 ERP, 요양보호사 매칭 서비스 '케어매치', 보호자 대상 시니어브릿지 앱, 제휴사용 파트너스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장기요양 서비스 인프라와 AI 콘텐츠를 연계해 돌봄기관과 어르신, 보호자에게 인지·정서케어 프로그램과 고령친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니어브릿지 담당자는 “시니어브릿지는 장기요양 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에서 출발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어르신과 가족의 일상 전반을 연결하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신학대학교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로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교육 및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축적된 운영 역량을 시니어 인지·정서케어 분야에 접목할 것”이라며 “기존 돌봄 플랫폼과 AI 기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브릿지는 배우 백일섭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했으며, 2025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빌드업형 IR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차병원,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영양·재활·인지케어 등 고령친화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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