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팀, ‘CT 챌린지 2023’ 장관상

온종림 기자 / 2023-10-17 13:50:30
Crystals-Kyber 양자내성암호 하드웨어로 구현

왼쪽부터 인하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이철우 학생, 정해성 학생, 김현선 학생.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인하대학교 디지털집적시스템연구실의 정해성, 이철우, 김현선 학생팀이 최근 열린 ‘ICT 챌린지 2023’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CT 챌린지 2023’은 대학ICT연구센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등 디지털 고급인재 양성사업 관련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석·박사생 간 경쟁과 협업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팀 아이디어 경연대회로, 전국 28개 대학에서 79개 팀 263명이 참가했다.

이한호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로 펼쳐 갈 미래로의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서 Crystals-Kyber 양자내성암호(PQC)를 하드웨어로 구현했다. 이를 이용해 영상 암·복호화를 수행하는 FPGA(프로그램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기반의 데모 시스템도 선보였다.

연구팀이 하드웨어로 구현한 Crystals-Kyber는 소프트웨어 대비 37배 높은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FPGA를 활용한 영상 데이터의 암·복호화를 수행하는 데모 시스템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Crystals-Kyber 기반 하드웨어 암호 모듈과 실제 보안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지도교수인 이한호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미래 모빌리티, 6G 통신, 사물인터넷(IoT), 국방 관련 보안시스템 산업과 같은 다양한 실무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하드웨어 보안모듈(HSM) 개발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고 있다”며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현대적인 암호화와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HSM 솔루션을 탐구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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