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연극연기학과, 예술 매개로 세상과 소통한다

이선용 기자 / 2026-08-05 14:17:10
캐나다 맘말리안과 지역 소통형 예술 워크숍 개최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학생들과 캐나다 맘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워크숍 프로그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극동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 방식을 익힐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최근 캐나다의 커뮤니티 기반 공연예술단체 ‘맘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Mammalian Diving Reflex)’와 함께 2박 3일간 국제 공연예술 워크숍 ‘Compelling Telling Korea 2026’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람들은 모두 관대하다’와 ‘사람들은 모두 재미있다’는 두 가지 전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예술 창작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경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를 쓰는 지역 시인, 수제 바느질부터 목공까지 다양한 작업을 하는 ‘마리아의 집’ 관계자, 커피를 내리며 삶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지역주민 등을 만났다. 이를 통해 낯선 사람과의 만남과 소통이 어떻게 예술적 작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체득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예술을 통해 새롭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경희 극동대 연극연기학과장은 “학생들이 무대 위 연기를 넘어 지역사회와 진솔하게 소통하는 예술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경험네트워킹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세계와 소통하는 대학’의 가치를 잘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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