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ITS 세계총회, AI·자율주행 적용 방안 논의

임춘성 기자 / 2026-10-21 12:02:41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전시장을 찾은 참가자들로 붐비고 있다.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국토교통부와 강릉시가 주최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지난 20일 전체회의와 집행세션 등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시대의 교통기술·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오전 강릉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첫 전체회의는 ‘Beyond Mobility: AI-driven ITS toward a Safe and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다. AI를 단순한 교통 예측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교통수단과 인프라를 연결·조정하는 기반으로 활용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현할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외 정부·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학술세션에 참여해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의 연구성과와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기술의 발전 가능성뿐 아니라 실제 교통현장에서의 활용과 확산 과제를 함께 살펴보고, 교통안전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기술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과 생성형 AI·피지컬 AI의 결합 가능성을 살펴보고, 대중교통과 마이크로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을 아우르는 미래 교통환경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첨단 기술이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높이고 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다루었다.

주요 세션에서는 ▲5G·6G 시대 커넥티드·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전국 단위 확산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의 AI 활용과 규제 ▲5G 기반 C-V2X를 활용한 도로안전 강화 ▲무사고 사회 구현 등에 대해 실제 교통체계로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학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외 자율주행 주차로봇, 라이다(LiDAR) 기반 주차 안내 솔루션과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탑승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첫 전체회의 ‘Beyond Mobility AI-driven ITS toward a Safe and Sustainable Future’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전체회의와 학술·체험 프로그램은 AI와 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실제 교통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국제협력과 정책적 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계속해서 국내외 정부·산업계·학계 간 교류를 통해 ITS 기술의 확산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교통체계 구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학술 논의와 함께 첨단 ITS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체험 및 기술시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국내외 108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428개 부스 규모의 전시장에서는 자율주행, AI 기반 교통관리, C-ITS·V2X 등 미래 교통기술을 선보이며, 16개 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술시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개 기술시찰 프로그램이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강릉도시정보센터와 ITS 현장 시설, 인제양양터널 등 주요 교통시설을 방문해 도시교통 관제부터 고속도로 안전관리까지 국내 ITS 기술의 운영 현황과 적용 사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첨단 교통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과 확산 가능성을 모색한다.

해당 총회는 AI와 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기술에 대한 학술 논의와 현장 체험을 연계해 미래 교통체계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총회 기간 국내외 정부·산업계·학계 간 기술·정책 교류를 이어가며, ITS 기술의 현장 확산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교통체계 구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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