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학생 맞춤형 혁신교육, 취업사관학교 명성 잇는다”

이선용 기자 / 2024-04-03 11:42:02
경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학생의 성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경동대학교의 ‘혁신’ 노력은 2024년에 더욱 가속 페달을 밟을 전망이다. 경동대는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인 ‘SCALE-UP 혁신으로 미래사회 온사람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급변화는 고등교육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하여 대학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특성화를 통해 미래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온사람 인재 육성’을 위한 5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12개의 세부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경동대는 학생 맞춤형,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개선 중 하나인 ‘AI 에듀센터 EDU Center’를 구축했다. 또 ‘KDU Corp.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취업률을 끌어 올리고 있으며, ‘산업체 미니클러스터’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경동대, 3차년도 대학혁신 목표는 ‘취업사관학교3.0’ 완성
경동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로 미래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뒀다. 2022년 시작한 경동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3년간 계속되고 있으며, 1차년도(2022년) 95건에 이어 2차년도(2023년)에는 96건의 사업이 마무리에 들어섰다.

지난 1월 30일 진행된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영역별 핵심전략의 연계성 및 방향을 점검하고, 2차년도 우수사례와 3차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경동대는 이를 통해 획기적 교육혁신을 이루어, 학생 성공을 견인할 브랜드 ‘취업사관학교3.0’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안태경 경동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단장.

안태경 경동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2년차 사업에서 대학의 혁신전략과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온전히 일치시켰다”며 “경동대는 전체 대학 구성원과 함께 대학 발전전략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융합 운영해 왔으며, 3차년도 혁신사업 완료 후에는 괄목할만한 교육혁신의 성과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AI 에듀센터(EDU Center)’ 구축
경동대는 2023학년도에 인공지능교육센터(AI-Edu Center)를 신설하여 재학생들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센터는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캡스톤디자인 등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첨단산업분야 학습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교육센터는 인공지능실습실(AI Lab)과 메타버스실습실(Metabus Lab)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실습실에 관련분야 학부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신 컴퓨터(인텔 i9 CPU, 엔비디아 A4000 또는 RTX 4070 GPU 기반 워크스테이션), VR Treadmill Platform(Virtuix Omni)과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Microsoft HoloLens2) 등 첨단설비를 구비하고 있다.

 


경동대는 인공지능교육센터의 구축을 통해 재학생의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분야 기술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먼저 실질적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분야에 실질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이를 활용하여 문제 해결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혁신적 교육 방법도 도입했다. 첨단학문분야 실습 설비를 활용하여 학생들은 새로운 학습 방식을 경험하고, 그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진로를 지원한다. 향후 많은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의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 준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동대 관계자는 “인공지능교육센터는 관련 분야 전공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에게 머신러닝, 딥러닝, 저연어처리(NLP), 컴퓨터비전, 강화학습 등 인공지능분야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차세대 몰입형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을 수행하고, 지속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경동대는 인공지능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 품질 향상과 교육혁신을 선도하여 재학생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 향상,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 증진 및 진로 준비와 직업적 역량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취업률 80.1%, ‘사이버 가상기업 KDU Corp.’ 한몫

 

경동대는 취업사관학교의 명성에 걸맞게 2023년 대학 졸업생 취업률에서도 80.1%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시한 2023년 말 발표한 대학 취업률 공시 현황에 따르면, 경동대는 졸업생의 80.1%가 취업에 성공, 2022년 취업률 78.6%보다 1.5%p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일반대학 전국평균 66.3%보다는 무려 13.8%p나 높았다. 학과별로는 졸업생 30명의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소재 호텔조리학과가 96.6%로 가장 높았고,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의 안경광학과(93.1%)와 치위생학과(91.5%)가 뒤를 이었다. 체육학과(90.3%)도 90%를 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경동대의 높은 취업률은 사이버 가상기업 KDU Corp.㈜의 운영이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김금찬 경동대 취업복지처장은 “경동대는 취업관리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정교하고 실제적이라고 자부한다”면서 “특히 사이버 가상기업 KDU Corp.㈜ 운영과 간호의료보건계열 학과들의 월등한 국가시험 합격률이 높은 취업률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업무환경이 빠르게 가상화·온라인화 됨에 따라, 실무지식 교육비가 증가하고 잦은 이직으로 경력사원 선호 추세가 나타나 대학의 진로 및 취업 지원에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다. 기업체는 ‘신입이지만 경력자 같은 지원자’를 요구한다. 경동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자체 교육플랫폼으로 가상기업을 설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국내 여타 대학이 시도하지 못했던 것으로,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KDU Corp.’는 경동대의 현재 학과와 전공을 기반으로 인프라사업부, ICT사업부 등 5개 사업부와 인사, 총무, 재무 등 지원조직을 갖추었다.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기업에서 활발히 사용하는 업무 프로그램들을 연동 운영한다. 현재 이 가상기업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에는 ▲입사지원 프로세스 체험 ▲현업 공통실무 체험 ▲프로젝트 체험 등이 있다. 예를 들면 ‘현업 공통실무 체험’은 회사원 누구나 알아야 하고 널리 활용되는 그룹웨어와 회계·ERP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기안 등 전자결재 프로세스 체험, 업무 메일 송수신, 재고·생산·회계·영업·구매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제고한다.

취업사관학교 경동대의 또다른 변화는 ‘국제취업사관학교’ 지향이다. 전성용 총장은 “국내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에 비해 인력 공급은 부진한 편”이라 진단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하여 어려운 국내 취업환경을 돌파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경동대는 특히 의료계열 재학생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실질적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미니클러스터 출범, 지역·산업체와 시너지 효과 낸다

경동대는 대학 캠퍼스가 소재한 경기도 양주시와 강원도 원주시를 기반으로 하는 ‘산학협력 클러스터’의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학협력 클러스터는 주문형 AI 확산 등 급격한 기술적·산업적 환경 변화와 출생인구 급감 등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론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정주형 인재 육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협력 클러스터는 기존의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 체계를 보다 체계화·조직화하는 한편 지자체 등 지역의 공공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추가하는 것이다. 대학은 지역 내 우수 강소기업에 대한 청년·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기업은 지역 청년·학생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인턴십과 현장실습 문호를 개방하는 등 보다 많은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여기에 더하여 공공부문은 지역상생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책을 강구하여 시행함으로써 지역-산업-대학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먼저 경동대는 경기북부 산학렵력 미니클러스터도 출범했다. 양주시를 비롯하여 경기북부권 지역까지 대상으로 하는 양주 산학협력 미니클러스터는 양주시를 비롯하여 양주도시공사, 의정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경기북부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과 ㈜CAS, ㈜금성침대, ㈜에코필 등 우수 기업체들이 다수 참여했다. 앞으로 경동대는 경기북부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산업체의 3자간 협력 운영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경동대는 의료기기산업 중심 원주와 ‘산학협력 미니클러스터’도 출범시켰다. 원주시의 핵심주력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보건학과 중심의 경동대 원주문막캠퍼스의 특성을 결합하여 정주형 인재육성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원주 산학협력미니클러스터’를 출범한 것이다. ‘원주 산학협력미니클러스터’ 출범식에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사)강원의료기기협회,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공공 및 민간기관과 ㈜태연메디칼, 유니스파테크㈜ 등 의료기기 관련 10개 기업, 그리고 지역대학인 상지대와 송호대 등 총 16개 기관 54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출범식을 통해 경동대는 메디컬캠퍼스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 산업 산학협력 미니클러스터 구축의 첫 시작을 알리며 향후 지역-산업-대학 간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처럼 경동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양대 미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현실과 요구를 교육과정과 학생지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청년학생들이 지역내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실습과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현장지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지역에서 환영받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교육모델 구현에 매진할 방침이다. 경동대 김금찬 취업복지처장은 “원주와 양주 미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현실과 요구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생들이 지역 내 기업과 기관에서 실습과 체험으로 살아있는 현장 지식을 배우는 교육체계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졸업생들이 지역에서 환영 받고 정착하는 선순환 교육모델을 구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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