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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영어교육과가 9일 강릉 시내 중학생 20명을 초청한 ‘지자체 연계형 영어교육 실천 프로그램: 중학생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영어 도슨트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영어교육과가 지난 9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강릉 시내 중학생 20명을 초청한 ‘지자체 연계형 영어교육 실천 프로그램: 중학생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영어 도슨트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실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대표적 문화 자산인 아르떼뮤지엄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한 ‘실천적 학습(Authentic Learning)’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가톨릭관동대 영어교육과 재학생 25명이 멘토로 나서 중학생들과 1대1 매칭을 통해 총 6시간 동안 밀도 높은 멘토링을 제공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오전에는 대학 내 강의실에서 멘토-멘티 아이스브레이킹과 현장 활동을 위한 핵심 어휘 및 문장 패턴 학습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아르떼뮤지엄으로 이동해 ▲영어 스캐빈저 헌트 ▲작품 촬영 및 영어 캡션 작성 ▲미니 도슨트 발표 등 실제 맥락 속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지역의 행정·문화 자원을 결합한 ‘지역연계 실제적 학습(Community-Connected Authentic Learning)’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중학생들에게는 영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기회를, 예비 영어교사들에게는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현장 실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강릉교육지원청 정수정 장학사는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자의 마음을 여는 교육의 본질을 실천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지역 대학과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톨릭관동대 영어교육과 김성해 학과장은 “우리 예비교사들이 교육 설계부터 실행, 성찰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교육 생태계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컬 교육 모델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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