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에서 한국인구학회 전기학술대회

온종림 기자 / 2025-05-22 11:02:46
‘저출산, 반등?’ 주제로 저출산의 사회적 맥락과 미래 전망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24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2025 한국인구학회 전기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인구학회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인구도전 3: 저출산, 반등?’이란 주제로, 최근 한국 사회의 최대 정책 현안인 저출산 문제를 중심으로 인구학의 다양한 연구 결과와 정책적 대응 방향을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합계출산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난 시점에 열려, 반등의 의미와 지속 가능성, 그리고 인구정책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데 학계와 정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150여 명의 인구학자, 정책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과 이형일 통계청장, 그리고 지은림 경희대 학무부총장(서울)이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산이라는 핵심 주제 외에도 인구주택총조사(Census) 100년을 맞이해 인구주택총조사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발표와 세션도 마련됐다. 출산, 가족, 건강, 이주 등 전통적 인구학 주제뿐 아니라, 스마트관광과 같은 신흥 주제까지 아우르며 인구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핀다.

경희대 지은림 학무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경희대가 인구 변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논의가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한다.

학술대회에서는 40여 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경희대 BK21 FOUR 지속가능한 스마트관광 사업단(단장 정남호 일반대학원 스마트관광원 교수)은 ‘스마트관광과 지속가능한 인구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사업단은 스마트관광이 인구소멸 위험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네트워크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인구학과 관광학을 결합한 융합 연구인데, 지방 소멸이란 인구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학술적·정책적 가치가 높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40여 개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출산율 반등의 배경과 장래 전망, 청년세대의 삶과 의식 변화, 가족과 이주의 동학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저출산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또한 인구정책 수립에 있어 실질적이고 현장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학술 연구의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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