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신교육혁신 원년 선포식’ 후 오월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신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신대학교가 17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개교 86주년 기념 예식’을 개최하고 ‘2026 한신교육혁신 원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 예식은 전철 교목실장의 인도를 시작으로 이춘섭 총동문회장의 기도, 한동현 신학대학 학생회장의 성경봉독, 오용균 한신학원 이사장의 말씀선포,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연혁보고, 교직원 근속상 및 모범상 표창, 이훈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용균 이사장은 말씀을 통해 “한신대는 진리와 자유, 사랑의 가치를 지켜온 공동체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돌로 삼아 굳건한 반석 위에 서야 한다”며 “각자가 모퉁이돌이 되기보다 서로 연결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와 기독교 가치관이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로 연결될 때 세상을 치유하고 한신대 역시 새로운 도약의 은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원 모범상은 AI·SW대학 류승택 교수와 총무팀 최승훈 직원이 수상했으며, 근속 30년, 20년, 10년을 맞이한 교직원들에게도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이어 진행된 ‘2026 한신교육혁신 원년 선포식’에서 강성영 총장은 “학생중심·미래대학·한신대학교”를 선포하고, 유형동 교수 및 이지율 직원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강성영 총장은 선포식에서 “AI 대전환 시대와 학령인구 감소, 새로운 노동시장 등장으로 대학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한신대는 민주·평화·정의를 바탕으로 한 ‘한신성’의 정체성을 토대로 AI 융합 교육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번데기가 나비로 탈피하듯, 2026년을 교육혁신 원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3대 핵심 전략으로 “첫째, 학생 중심의 학사구조 혁신을 통해 전공 선택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확대하고, 둘째, AI 및 미래형 에듀테크를 활용한 AI 기반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며, 셋째, 교회·지역·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오월계단으로 이동해 교육혁신 ‘2026 한신교육혁신 원년 선포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행사는 신학 한경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날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학생중심·미래대학·교육혁신’ 등의 메시지가 담긴 수건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한신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한편, 한신대는 1940년 서울에서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해 1980년 경기도 오산에서 종합대학으로 재출범했다. 2021년 강성영 총장 취임 이후 ‘평화·통일 및 융복합 교육혁신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 연속 수주(2019~2027) 및 A등급 평가 획득’, ‘디지털새싹캠프 사업 수도권 대학 유일 6회 연속 선정’,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사업 3년 연속 선정’,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 선정’ 등 주요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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