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엠, 서울 국제관광전서 보조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강승형 기자 / 2026-06-12 10:18:16
-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6) 단독 부스 참가… 폐보조배터리 회수·재자원화 과정 소개
- 더그리트 ‘드림 스테이션’ 연계해 관람객 참여형 폐보조배터리 반납 프로그램 운영
- 일상과 여행 속 전자기기 사용 이후까지 고려한 생활형 ESG 메시지 전달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리큐엠(REQM)이 자원순환 토탈 솔루션 기업 ㈜더그리트(THE GREET)와 협력해 보조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을 선보였다. 리큐엠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사용이 끝난 보조배터리가 회수되고 다시 자원으로 연결되는 순환 과정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대학생과 청년층에게도 익숙한 여행·통학·일상 속 디지털 기기의 사용 이후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보조배터리가 여행과 야외활동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 안전하게 교체하고 올바르게 반납하는 문화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스 내에는 더그리트의 무인 반납 시스템인 ‘드림 스테이션(drimm station)’이 설치되어 관람객은 브랜드와 관계없이 오래되거나 고장 난 보조배터리와 충전기 등을 현장에서 반납할 수 있었으며, 반납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리큐엠 보조배터리 보상판매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리큐엠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기’가 아닌 ‘순환’의 관점에서 보조배터리 사용 문화를 제안했다. 수명을 다한 배터리가 일반 폐기물처럼 버려질 경우 환경 부담과 자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비자가 직접 반납에 참여하고 그 결과가 재자원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회수된 폐보조배터리는 전문 재활용 파트너사와 연계한 도시광산(Urban Mining) 공정을 거치게 된다. 회수품은 안전한 처리 절차에 따라 분류·선별되며, 배터리 셀과 금속 자원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관리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리큐엠은 배터리 사용 이력을 소비자가 직접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누적 충·방전 횟수 표기 인디케이터’ 기술을 부스에서 시범 공개했다. 보조배터리 디스플레이를 통해 누적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제품의 교체 시점과 반납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생애주기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리큐엠은 이번 관광전에서 확인한 오프라인 회수 모델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더그리트의 전국 반납 인프라와 연계한 O2O 보상판매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일상 가까운 곳에서 폐보조배터리를 반납하고,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 상시적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리큐엠 관계자는 “보조배터리는 누구에게나 매우 익숙한 일상 제품이지만, 사용이 끝난 이후의 처리 방식은 아직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안전한 사용과 올바른 반납, 자원순환까지 이어지는 생활형 ESG 문화를 더 많은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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