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4개 학과 ‘양주’에 새 둥지 튼다

이선용 기자 / 2023-11-30 10:09:29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군사학과·사회복지학과·호텔관광경영학과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동대학교는 학과별 특성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을 고려하여 글로벌캠퍼스(강원도 고성), 메디컬캠퍼스(강원도 원주), 메트로폴캠퍼스(경기도 양주) 등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2024학년도부터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 군사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4개 학과가 원주에서 양주로 이전한다. 양주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4개 학과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전망 등에 대해 각 학과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_서우순 교수
2024학년도부터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가 원주에서 양주로 캠퍼스를 이전하게 됐다. 학과 캠퍼스가 이전하면서 달라지는 점은.
“경동대는 2024년 중장기 발전계획(VISION 2024)의 전략 방향으로 캠퍼스 간 융합·연결을 통한 혁신가치 창출(KD-META)-캠퍼스 초연결 교육모델 제시했다. 이에 따라 메디컬캠퍼스에서의 보건관리학과는 그동안 강원권 지역사회에서의 소임을 다하고, 메트로폴캠퍼스에서 경기도 북부권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고자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이전한다. 이는 경기 북부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등의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메디컬캠퍼스에서 그동안 일궈냈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기 위함이다.
메디컬캠퍼스에서의 보건관리학과는 메트로폴캠퍼스로 옮기면서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로 학과명칭을 개칭했다. 그러나 보건관리학과의 이념과 신념은 변함없이 이어간다.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사업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미래의 보건경영인 양성이라는 학과 이념은 메디컬캠퍼스에서 ‘메트로폴캠퍼스’, 보건관리학과에서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의 캠퍼스 이전과 학과명칭의 변경과는 무관하게 변함없이 새롭게 이어갈 것이다.”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은.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로 학과 명칭은 변경됐지만, 교육프로그램 대부분은 기존 보건관리학과 과정을 계승한다. 다만, 산업수요중심의 혁신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트로폴캠퍼스의 특성에 따라 경기도 및 서울 북부권의 공공기관 및 산업체 등의 맞춤형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취업사관학교의 명목을 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메트로폴캠퍼스 내 타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전공 초월의 다학제 융합전공교육과정 즉,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등 정보화사회의 필수요소인 컴퓨터 관련 전공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협력·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학생과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융통성 있는 맞춤형 교과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학과나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은.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는 2024년 신입생을 시작으로 현 시점에서 졸업 후의 취업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이므로 기존 보건관리학과로 알아보겠다. 보건관리학과 교과과정 중에는 현장실습(전공선택)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장실습은 학교에서 습득한 이론지식을 기본으로 임상현장에서의 실무지식을 더하는 것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재학 중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학생에게는 개별적 학습과정이지만, 거시적으로는 경동대학교 학생들의 기본적인 인성과 소양을 산업기관에 간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따라서 실습에 앞서 기본 인사예절, 조직관리 상 중요한 선후배 간의 의사소통 및 예절, 출결의 성실함, 단정한 복장 등의 사전교육을 조기에 시행하여 직장인으로서의 기본 태도를 평소에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한다. 한 예로, 서울에 위치한 모병원의 경우 26명의 한 부서 직원 중 22명이 경동대 보건관리학과 졸업생이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학생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 관찰과 관심, 상담으로 임상현장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인적자원, 사람다운 사람으로 만들고 다듬었던 학과 교수진의 노고의 결과라고 자부한다. 이렇듯 그동안의 노하우는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에서도 이어나갈 것으로 자부한다.”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의 전망은.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는 2024년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시작하지만, 그 전신인 보건관리학과는 이미 2013년 글로벌캠퍼스에서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현재 메디컬캠퍼스까지 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대부분의 취업기관은 의료기관이며, 그 외 식약처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원, 손해보험회사 등등 각계 각 지역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는 보건 분야의 행정인을 배출하고자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전공과정을 학습하며, 학생의 다양한 적성과 잠재력을 발굴하여 능력있는 전문인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메트로폴캠퍼스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에서 함께 경험하며, 여러분의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대학교는 본인의 미래를 위해 한걸음씩 다가서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간혹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성급한 판단과 여러 가지의 갈등으로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살면서 나와 딱 맞는 사람, 나와 딱 맞는 적성을 조기에 찾기란 그다지 흔치 않다. 다만, 적응하는 시간과 노력이 중요하며, 체험과 경험의 동기부여가 ‘내 안의 나’를 이겨내는 방법이다. 미미한, 작은 선택일지라도, 참고 인내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미래는 밝아진다. 처음부터 큰 것을 바라기 보다는 한 걸음, 한 걸음. 걸음마를 배우는 인내심으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경동대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를 선택한 결심이 결코 헛되지 않는, 결코 후회되지 않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무한한 가능성과 내재된 잠재력을 끌어내어 학생이 그리는 큰 그림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기다리며, 지켜드릴 것을 약속한다.”



군사학과_이장규 교수
2024학년도부터 군사학과가 원주에서 양주로 캠퍼스를 이전하게 됐다. 학과 캠퍼스가 이전하면서 달라지는 점은.
“인문사회과학 계열학과인 군사학과가 양주캠퍼스로 이전을 통해 기존 양주캠퍼스의 인문사회계열 학과들과 복수전공, 부전공, 융합전공이 가능하여 장교 임관 병과선택 시 다양한 병과로 지원 가능하고 전역 후 취업경쟁력도 향상될 수 있다. 또 학군단이 위치한 양주캠퍼스로 이동시 ROTC에 합격한 군사학과 학생들의 훈련여건 향상 및 원주와 양주 이동에 따른 행정 및 경비 소요가 줄어든다. 양주캠퍼스 부근은 5, 6, 8사단 등 군부대 밀집으로 學-軍제휴 및 협력활동이 강화된다.”


군사학과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은.
“타 대학 군사학과의 목표는 대부분 졸업 전 군 장교 선발시험에 100% 합격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경동대 군사학과는 1~2학년 때 군 장교 선발시험에 90% 이상 합격시키고, 3~4학년 때는 임관 후 장기복무자 선발과 최소 소령 이상 계급으로 진급 할 수있는 잠재역량(자격증 취득 등) 강화를 목표로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경동대 군사학과의 특성화 교육시스템으로 군 장교 선발시험 100% 합격을 위해 필기시험 대비 서울대 강사진 초청 특강 및 학과 학습도우미제도 진행, 면접시험 준비 교과과정 운영 및 학군단장 출신 면접관 초빙 모의면접 시행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체력검정 대비 지자체 국민체력인증센터와 MOU체결 후 중간, 기말 고사 시 방문 측정을 실시한다. 이밖에 임관 후 장기복무자 및 조기진급 선발을 위한 잠재역량(자격증 취득)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군사학과의 취업지원 및 전망은.
“군사학과는 2022년에 원주 문막캠퍼스에서 창설되어 1, 2학년이 재학 중이고, 2024학년도에는 수도권 양주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3학년까지 편제가 완성된다. 교수진 구성은 군의 특전사령관, 항작사령관 등 3성 장군 및 전술학교관 출신,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출신 등 우수한 교수진을 초빙하여 교육 중에 있다.
경동대는 ROTC(학군단)가 설치되어 있고, 군사학과는 학교의 전폭적 지원과 군사학과 훈(訓)인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전사(戰士)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22년 신입생 중 응시자 전원 태권도 승단시험 1단 단증을 획득했고, 2023년 11월 26일 2단 승단심사를 앞두고 있다(졸업 시 3단 승단 목표). 또한 2023년 현재 2학년의 90%, 1학년의 80%가 육군 ROTC에 합격하여 취업이 보장된 상태이고, 이중 일부학생은 군 장학생과 해병대 학사예비장교 선발시험에도 중복 합격하여 4년간 대학등록금 지급과 다양한 취업진로가 확보된 상태다. 경동대 군사학과는 학생 및 취업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_어흥선 교수
2024학년도부터 사회복지학과가 원주에서 양주로 캠퍼스를 이전하게 됐다. 학과 캠퍼스가 이전하면서 달라지는 점은.
“원주 문막캠퍼스에서 양주캠퍼스로 이전하면서 2024년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매우 높은 경쟁률로, 수도권 학생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유아교육학과 및 체육학과 등과 융합하여 복수전공 부전공도 가능하며 자격증도 타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비해 풍부해질 것이다. 이는 취업률과도 연계되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커지리라 믿는다. 또 수도권 및 경기북부지역의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사회복지학과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취득할 수 있는 국가 자격증은 사회복지사 2급, 청소년지도사, 건강가정사 3개나 된다. 특히 경동대 사회복지학과는 전공과목이 PBL중심 수업으로 특성화되어 있고, 실습중심의 수업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학과나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은.
“사회복지사 1급 대비반 및 청소년지도사 면접반을 통해 합격률을 높이고 있으며, 자소서 피드백 등을 통해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의 전망은.
“4차산업 및 AI시대가 도래한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마음을 기계가 대신해 줄 수는 없을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문제인 노인들의 부양 및 케어문제 등 사회복지학과에서 할 일은 너무나도 많다. 앞으로의 전망은 미래지향적이라고 볼 수 있다.”

사회복지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경동대 사회복지학과는 충효인경의 민족적 품성과 자강불식의 실천적 태도를 바탕으로 크게 두 가지 목적을 지향하고 있다. 첫째는 ‘홍익인간’을 실천할 수 있는 유능한 사회복지실무자를 양성하는 것이며, 둘째는 개인의 안녕과 존엄성이 구현된 복지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이다. 이러한 목적하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본인의 역량 및 잠재된 능력을 키우면서 사회복지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면, 경동대 사회복지학과에 지원하길 바란다.”



호텔관광경영학과_최정환 교수
2024학년도부터 호텔관광경영학과가 원주에서 양주로 캠퍼스를 이전하게 됐다. 학과 캠퍼스가 이전하면서 달라지는 점은.
“양주로 이전하게 되면서 수도권 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아지게 됐다. 이에 수도권 학생들은 자가에서 통학을 할 수 있어 보다 안정된 심리로 학습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을 본다.”

호텔관광경영학과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은.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웰니스 산업과 호텔관광산업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호텔관광산업을 포함한 환대산업과 웰니스 산업을 융합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이 구성되어 있어 전공 교과 외에도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호텔관광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실무자들의 교육을 받는 비전공 프로그램을 매학기 운영하고 있다.”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학과나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은.
“국내외 많은 호텔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대명소노리조트앤호텔과 취업 보장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호텔 및 리조트 분야의 취업을 위한 양과 질 모두 높은 산학연계 프로그램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 분야에 적합한 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호텔관광경영학과의 전망은.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로 많은 일자리를 로봇 등에 의해 자동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은 직원과 상호작용을 즐기기 위해 호텔관광 사업장을 방문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화된 사회에서 직원의 따뜻한 상호작용은 보다 가치 있는 만남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변화되는 사회에서 호텔관광산업은 꾸준히 인력을 필요로 할 것이며 자동화된 일자리와 노동시간의 감소 등에 의한 여가시간의 증가는 호텔관광산업의 성장 요인이 돼 호텔관광경영학과 전망은 밝다.”

호텔관광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경동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호텔관광산업 뿐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웰니스 산업을 융합하여 교육한다. 미래의 호텔관광산업과 웰니스산업의 리더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우리 대학 호텔관광경영학과를 선택하면 후회 없을 것이다. 학과 교수진과 대학은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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