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베트남서 ‘K-문화’로 국경 넘은 나눔 가치 실천

이선용 기자 / 2026-07-13 09:42:37

호서대 학생들이 베트남 현지 아동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며 예절과 배려의 가치를 전했다. 사진=호서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서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베트남 동나이기술대학과 협력해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위생보건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K-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호서대는 아시아태평양협회(PAS)와 함께 베트남 동나이기술대학교에서 진행한 해외 자원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체험형 환경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은 현지 아동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친환경 소품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한국 전통공예와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지 학생들은 전통공예 체험과 K-POP, K-FOOD, 태권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했고, 호서대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문화교류를 이어갔다.

신민하 학생(법경찰행정학과 3학년)은 “처음에는 우리가 가진 것을 전하러 왔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현지 학생들의 밝은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웠다”며 “언어는 달라도 함께 웃고 배우는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봉사단장을 맡은 조상우 교수는 “이번 해외봉사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국제교류의 과정이었다”며 “학생들이 현지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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