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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고 학생들과 가톨릭관동대가 지난 100여 년간의 강릉 기후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강릉여자고등학교 학생 13명과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지난 100여 년간의 강릉 기후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릉여고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가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일과 3일 데이터 분석과 현장 캠페인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첫날 학생들은 기상청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기온 상승 과정을 직관적인 색상(파란색→붉은색)으로 보여주는 ‘강릉 온난화 줄무늬(Warming Stripes)’를 완성했다. 둘째 날에는 해당 디자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강릉역과 도심에서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강릉의 색이 변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예빈 학생(강릉여고 3학년)은 “플래시몹을 할 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한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전보애 교수는 “기후위기를 숫자나 북극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동네의 100년’으로 마주하게 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목표였다”며,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직접 다루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교복 입은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플래시몹 현장 영상은 강릉여고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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