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첫 해외 공연

온종림 기자 / 2022-10-04 10:26:43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 재해석…카자흐스탄 공연 성황
호남대 국제교류단의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가 지난 2일 첫 해외 무대인 카자흐스탄 공연을 가졌다.
호남대 국제교류단의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가 지난 2일 첫 해외 무대인 카자흐스탄 공연을 가졌다.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단의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가 지난 2일 첫 해외 무대인 카자흐스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호남대 국제교류단 뮤지컬공연팀은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나는 고려인이다’ 공연을 통해 현지 고려인 동포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와 고려인마을극단 ‘1937’이 공동 제작한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는, 고려인의 강제 이주와 척박한 동토에서의 정착 과정 등 고려인들의 시련과 극복의 역사를 역동적인 무대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고려인 동포 유가이 콘스탄틴(57) 씨는 “가슴이 벅차오른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스펙타클한 무대를 감상하는 과정에서 고단했던 기나긴 시간과 오늘의 삶이 교차되며 한없이 눈물이 났다. 우리 민족은 하나”라며 감동의 말을 전했다.


첫 해외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호남대 국제교류단은 6일 키르키즈스탄 비쉬케크 국립 드라마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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