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강대학교는 화공생명공학과 강문성(사진) 교수 연구팀(공동교신저자: 성균관대 배완기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찬모 박사)이 다양한 용액 공정에 즉각 적용이 가능한 비파괴적 초고해상도 양자점 패턴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뛰어난 색 재현율과 높은 광효율을 갖는 양자점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발광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양자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려면 적・녹・청색 양자점을 픽셀화하는 패터닝 공정이 필요하다. 특히, 양자점의 고유한 전기적・광학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패터닝하는 기술은 차세대 양자점 디스플레이 구현에 가장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강 교수 연구팀은 양자점 표면에 광가교 리간드를 도입하여 별도의 첨가물 없이 양자점만으로 패터닝이 양자점 소재 기술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6인치 웨이퍼에 최대 15,000ppi의 해상도를 가지는 패턴을 구현했다. 15,000ppi의 해상도는 AR/VR용 디스플레이에서 요구하는 해상도(3,000ppi)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양자점을 차세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설비를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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