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성적이 중요한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종합전형은 잠재능력과 소질, 발전 가능성 등의 비교과 활동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성적이 약간 부족한 수험생이라도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주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과 선발방법을 살펴본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②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③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④ 선문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⑤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전북대, 중앙대, 한국공대
⑥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 한세대, 한양대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신설…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으로 선발
연세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위주전형으로 145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으로 52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활동우수형 549명, 국제형 274명, 기회균형Ⅰ 80명, 기회균형Ⅱ 3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1단계는 교과(정량)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4가지 전형 모두 1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활동우수형과 국제형(국내고)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활동우수형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4이내이며, 자연(의·치·약 제외)계열은 수학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이내다. 의·치·약학계열은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1등급 2개 이상이며, 영어는 3등급 이내, 한국사는 4등급 이내다.
국제형은 국내고 출신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이 5이내여야 한다. 영어는 1등급을 받아야 하며, 한국사는 4등급 이내다.
수시모집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신설로 인해 기존의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이 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으로 변경되며, 이를 통해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입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인공지능학과 선발 인원이 확대돼 정원이 34명으로 늘어났다. 수시 활동우수형으로 24명을 선발한다.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의 경우 인공지능융합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됐으며, 학과명도 IT융합공학과로 변경했다.
울산대, 수시 모집인원 2667명의 34.7%, 927명 선발
울산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형으로 927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 2667명의 34.7%다. 세부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 573명 ▲지역인재 319명 ▲고른기회 12명 ▲지역인재(기초/차상위) 3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20명 등이다.
평가 1단계는 서류 100%로 선발한다. 의예과를 제외한 학생부종합형은 학교생활기록부만 평가하며, 의예과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한다. 지역인재(의예과 제외)·고른기회·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은 별도 면접 평가를 거치지 않고 서류 평가 100%로 일괄 선발한다. 면접을 시행하는 전형은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서류 평가 합격자로 선발하고, 의예과는 서류 평가에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 평가로 진행된다. 반영 비율은 1단계 서류 평가 50%+면접 50%다. 학생부종합형(의예과 제외)은 서류 확인 질문 위주의 면접을 10분 이내로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지역인재·지역인재(기초/차상위) 의예과는 MMI(다중미니면접)을 45분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
의예과 모집단위를 제외한 학생부종합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의예과는 국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필수 선택)·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합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울산대는 올해부터 의예과와 간호학과에서 지역인재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해당 모집단위에 지역인재(기초/차상위)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의예과는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신입생이 전년 4명에서 올해 11명으로 7명 증가하며, 1명을 지역인재(기초/차상위)로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전년 4명에서 23명이 증가한 27명이 지역인재 선발인원이며, 지역인재(기초/차상위)로 2명을 선발한다.
인천대, 수시모집에서 69.9% 선발…학종 자기소개서 폐지
인천대는 2023학년도 신입학 전체 모집인원 2492명의 약 69.9%인 1742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인천대 수시모집의 전형유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848명을 선발하며 자기추천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통합전형 등이 있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변경사항은 자기소개서 폐지로 수험생들의 자기소개서 준비의 부담을 완화했다는 것이다. 올해 인천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대표적인 전형은 자기추천전형이다. 자기추천전형은 1단계는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창의융합성, 인성사회성을 평가하며, 면접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을 통해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사회성,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한다.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관심과 잠재역량을 갖춘 학생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그 외의 학생부종합전형 중 고른기회전형, 사회통합전형 등은 면접이 없는 일괄합산 전형으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서류 평가요소는 자기추천전형과 동일하다.
전북대, 학종으로 860명 선발, 수능 최저 단순화
전북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 4181명 중 69.6%인 2908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60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905명, 예체능·실기 143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류평가를 통한 면접대상 인원을 지난해 4배수에서 3배수로 줄였으며, 사회통합전형에 대안학교를 추가했다. 이 밖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모집단위별로 단순화하고 수능 최저 등급도 전반적으로 완화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일반학생,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70%), 면접 점수(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이전보다 완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선 간호, 수의, 약학, 의예, 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번에 변경된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에 농어촌학생선발전형을 신설해 60명을 선발하고, 지역인재전형으로 524명을 선발하는 것이다.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격은 ‘전북에 소재한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한 자로서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 부 또는 모와 학생 모두 전북지역에 거주한 자’로 제한하고 있다.
각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및 지원자격,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 다빈치인재전형 526명, 탐구형인재전형 408명, 사회통합전형 20명 선발
중앙대는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다빈치인재전형 526명, 탐구형인재전형 408명, 사회통합전형 20명을 선발한다. 이외 고른기회전형은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등 대상자 전형으로 구분되며, 기존 SW인재전형은 흡수 통합했다.
전형방법을 보면, 다빈치인재전형만 1단계 서류평가를 거쳐 2단계 면접평가로 선발을 진행한다. 나머지 전형은 모두 서류평가 100% 일괄합산 방식이다.
다빈치인재전형은 학교생활을 토대로 여러 방면에서 많은 관심과 이해를 기반으로 균형적으로 성장하고 자기주도성이 우수한 학생을 선호한다. 이와 달리 탐구형인재전형은 고등학생 수준에서 깊이 있는 탐구력과 탐구활동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 분야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한 학생을 선발한다.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은 평가요소와 반영비율이 다르기에 수험생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학교에서 학업과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적으로 성장한 학생을 선발하며, 통합역량 20%, 탐구역량 20%, 학업역량 20%,발전가능성 20%, 인성 20%를 평가한다.
탐구형인재전형은 고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해당 전공 분야에서 탐구능력을 보인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전공적합성 30%와 탐구역량 30%, 학업역량 20%, 발전가능성 10%, 인성 10%를 평가한다.
중앙대는 수험생 스스로의 계획에 따라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지, 석차등급에서 불리함이 있더라도 도전적으로 과목을 선택하는지, 교과가 개설돼 있지 않더라도 공동 교육과정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공부하는 추가적인 노력이 있는지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국공대, 실천인재(서류), 창의인재(면접)전형으로 320명 선발
한국공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실천인재(서류), 창의인재(면접) 두 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실천인재(서류)전형은 별도의 고사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총 19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창의인재(면접)전형은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 130명의 4배수를 1단계에서 선발,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두 전형 모두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인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요소로 삼고 있으며 실천인재(서류)는 학업역량을, 창의인재(면접)는 전공적합성을 강조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학업역량 관련한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거나 전 과목의 성취도가 골고루 평이한 지원자는 실천인재(서류)를, 전과목의 성취도가 모두 고르지는 않더라도 특정 분야·과목에 대한 성취도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지원자는 창의인재(면접)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특히 창의인재(면접)의 경우 2022학년도에 비해 2단계 면접고사의 반영비율과 중요성이 커진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두 전형 모두 서류평가 과정에서 자기소개서가 반영되는 만큼, 자기소개서 양식과 문항을 미리 확인한 후 충분히 대비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다. 자기소개서 양식과 문항은 한국공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실천인재(서류)전형과 창의인재(면접)전형 모두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에서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한다. 성명과 출신고교명, 부모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모든 표현과 답변이 금지된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및 생활기록부 평가 시 해당 내용은 모두 블라인드 처리되며, 면접고사 답변 과정에서 블라인드에 위배되는 답변이 발생할 경우 1차로 구두경고, 반복시 부정행위 처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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