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통신기술학점연계 인턴십 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공 대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중소‧중견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의 직무 프로젝트 기반 인턴십을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학점연계프로젝트 인턴십'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기술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과 산업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학생들은 기업에서 본인 전공과 관련된 인턴십을 하면서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는 상반기 163명과 하반기 182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지원정책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인턴십 지원 규모를 2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1월까지 진행한 상반기 인턴 모집 공고에서는, 163명 모집에 811명이 지원해 약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인턴 희망 기업과 매칭 단계를 거쳐 3월부터 국내·외 기업 현장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다.
글로벌 과정에 선발된 연수생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비자발급비, 현지 생활을 위한 체제비 월 150만원 등을 정부에서 지원하며, 기업에서는 인턴십 수당 월 1700달러 이상을 지급한다.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하는 기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해외 진출 기업으로 베어 로보틱스(로보틱스)와 싸이퍼롬(의료), 에뉴마(교육), 모션투에이아이(물류) 4개 기업이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기업 업무와 관련된 데이터 분석과 소프트웨어 테스팅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게 된다.
국내 과정에 선발된 연수생들은 전국 114개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에서 약 4개월간 인턴십을 하는데, 이들에게는 월 190만원 이상의 인턴십 수당이 지원된다.
지난 2015년부터 이론과 실전 역량을 겸비한 실무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 중인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1800명의 연수생들이 국내·외 인턴십(국내 1,723명, 글로벌 77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최근 3년 졸업생 연평균 취업률이 88.1%에 달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 등에 기여해 왔다.
연수생과 기업 모두 만족도가 높아 글로벌 과정에 참여한 77명 중 34명이 현지기업의 희망에 따라 인턴십 기간을 연장했으며, 12명은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 청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과 해외 인턴십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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