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설립·지원하는 연암대, 충청권 전문대 취업률 1위

황혜원 / 2022-03-08 06:00:00
연암대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LG 계열사 취업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암대 제공
연암대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LG 계열사 취업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국내 유일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인 연암대학교가 지난 1월 교육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1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79.3%로 충청권 1위를 달성했다.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 대비 10%p 가량 높은 수치다. 또한 지난 2019년 졸업생 취업률 74.7%와 2020년 72.3% 보다 크게 상승했다. 연암대만의 LG 계열사·관계사 취업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LG DAY, LG 취업반 등과 연암 LTE 프로그램, 연암기사 자격검정제도, 커리어패스 등은 우수 취업률의 원동력이다.



LG DAY, LG 취업반 운영
6년간 200명 이상 LG 계열사 취업 성과


연암대는 다각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창취업성공지원센터를 필두로 입학부터 교육, 졸업, 취업, 추수지도 등 졸업 이후까지 전주기적 지도를 하고 있다. 책임 지도교수제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전공역량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학생과 산업체를 연결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연암대는 LG가 설립하고 지원하는 대학으로 학생들이 LG 계열사와 관계사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를 위해 연암대는 LG 계열사 등과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16년부터 LG 계열사 취업설명회인 ‘LG DAY’를 매년 운영 중이며,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팜한농 등 주요 LG 계열사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인사담당자와 함께 각 계열사에 재직 중인 졸업생 선배가 참여해 회사소개, 취업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 2020년부터는 LG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LG 계열사와 관계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한 뒤, 학생 개인별 성격 및 역량 진단으로 맞춤형 직무를 도출해 사무지원직, 영업전문직, 생산기술직 등 직군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업분석과 직무에 따른 필수역량, 입사지원 프로세스 교육 등 이론은 물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방학기간에는 엑셀, 파워포인트 등 OA능력, 신입사원 기본소양 등 실무 집중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연암대의 LG 취업 프로그램은 실질 취업성과로 직결되고 있다. LG화학의 자회사로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사업 등 농업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팜한농은 최근 5년간 연암대 졸업생 44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특히 2016년 22명, 2017년 55명, 2018년 45명, 2019년 20명, 2020년 24명, 2021년 38명 등 최근 6년간 200명 이상의 학생이 LG DAY, LG 취업반 등을 통해 LG 계열사와 관계사 취업에 성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 역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LG DAY에 참여한 학생은 “LG 계열사에 재직 중인 선배와의 채용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계열별 교육과정과 연계 ‘취업 선순환 체계 구축’


연암대는 LG 계열사 취업이라는 큰 축과 함께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연암 LTE 프로그램, 연암기사 자격검정제도, 커리어패스 등의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암 LTE 프로그램’은 Listening, Training, Experience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1단계는 ‘들어보기(L)’ 단계로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산업체 방문을 통해 전공 분야의 기초지식 학습과 취·창업 유망 분야를 탐색하는 과정이다. 이후 2단계 ‘체험하기(T)’를 통해 선도산업체 단기견학과 탐방으로 현장 감각을 익히고, 3단계 ‘경험하기(E)’를 통해 현장실습, 실습학기 등을 거쳐 실제 취·창업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또한 연암대는 ‘연암기사 자격검정제도’로 학생들이 2년간 배운 학습 내용에 대한 자체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예정자, 졸업생을 대상으로 계열별 자격 종목을 정해 이론 및 실기 검정을 하고 연암기사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전공분야에 종사하는 데 충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각적 지원 통해 국내 농축산 발전 이끄는 인재 양성할 것”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연암대가 자체 개발한 ‘커리어패스(Career Path)’는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74개 직업군을 안내한 진로 설계 길잡이다. 학생들은 신입생 필수 이수과목인 ‘자랑스러운 연암인’을 통해 4주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진로를 설정하고, 해당 직업에서 요구하는 교과목과 기술 등 정보를 탐색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들은 계열별 교과과정과도 연계돼 취업 선순환 체계를 이룬다. 연암대는 향후 차세대농업기술 분야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현장 직무와 연계한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 소양교육 강화 ▲외국어, 영어능력 향상 등 글로벌 소양교육 강화 등의 취·창업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춘근 창취업성공지원센터장은 “우수한 취업성과는 연암대가 꾸준히 취업률을 상승시키기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투자의 결실이 정량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취·창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농축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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