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부산대에 발전기금 총 100억 기부 약정

오혜민 / 2022-01-13 10:21:29
부산대 발전 위한 교육연구 혁신과 의대 장학기금으로 활용
(왼쪽부터)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최경화 의료원장
(왼쪽부터)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최경화 의료원장이 부산대 발전기금 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창원한마음병원이 대학발전기금 총 10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 12일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과 부인 최경화 의료원장이 총 100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열었다.


부산대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부산대 출신 졸업생들이 기부한 금액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부산대 발전을 위한 교육연구 혁신기금과 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하 이사장은 부산대 의학 석·박사 출신이며, 최 의료원장은 부산대 의학과 83학번으로 석·박사 등 모두 부산대 의대를 졸업했다. 이들 부부는 2004년 부산대 의대 지원을 시작으로 2013년 부산대 발전 후원 3억 원, 2021년 장학금·발전기금 7억 원 등 10억 원 이상을 부산대에 기탁하기로 하고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하 이사장은 “국가거점국립대인 부산대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기에 모교가 명문대로 도약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많아서가 아니라 정말 근검절약해서 기부하는 만큼 대학 구성원들도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과 국가 발전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의료원장은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후배들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에서 훌륭한 인재로 육성해주신다면 양 기관이 서로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되는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총장은 “기부하신 두 분의 숭고한 뜻에 따라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대가 수행하는 국제 공동연구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에 소중하게 써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1994년 하 이사장이 산부인과의원으로 출발해 1995년 창원고려병원을 인수하면서 한마음병원으로 개원했다. 현재 24개 진료센터, 30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며 1200여 명 직원들이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쳐 이번 부산대 기부를 포함해 사회공헌 기부 약정금액은 총 477억 원에 달한다.


한편, 이날 기부 약정식에서는 부산대 창원총동문회와 창원한마음병원이 대학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 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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