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정시] 9개 지역거점국립대서 1만1510명 선발

백두산 / 2021-12-03 14:07:52
가군 5106명, 나군 5534명, 다군 870명
경북대, 정시에서 가장 많이 뽑아
지난달 23일 열린 '제2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에 국공립대 총장을 비롯해 고등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지난달 23일 열린 '제2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에 국공립대 총장을 비롯해 고등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지역거점국립대는 전통과 역사, 역량에 기반한 탄탄한 위상을 비롯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국내 지역거점국립대는 10개대로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는 진학 희망대학 '0 순위'로 꼽히고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지역거점국립대 정시 지원 준비 사항을 정리했다.


서울대 제외한 9개 지역거점국립대 1만1510명 선발


지역거점국립대는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 가입된 전국 10개의 국립대학을 통칭하는 말이지만, 대체로 서울에 있는 서울대를 제외하고 지역에 있는 9개 지역거점국립대학을 묶어 지역거점국립대로 부르고 있다. 강원대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가 이에 속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의 지역거점국립대에서는 2022학년도 정시에서 모두 1만1510명을 선발한다(정원내 모집 기준). 이를 군별로 보면 나군에서 가장 많은 5534명을 뽑고, 이어 가군 5106명, 다군 870명을 각각 선발한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거점국립대는 경북대로 1732명을 선발하며, 선발 인원이 가장 적은 대학은 경상국립대로 825명이다.



일부 계열 제외하면 대부분 수능 100% 반영


강원대와 제주대는 수능 활용 지표 중 백분위 성적을, 경상국립대, 충북대는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그 외 대학은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함께 대학환산점수에 이용한다.


대학별 활용지표는 가산점 등을 적용한 대학환산점수 산출 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유불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일한 가산점을 적용하더라도 백분위에 비해 표준점수에 가산점을 적용할 때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9개 대학 모두 일부 자연계열 학과에도 인문계열(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응시 학생들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일부 대학에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 또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인문계열 학생들이 자연계 학과에 지원 시에는 반드시 대학 환산점수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제주대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10~15%,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강원대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각각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 지원 시 각 과목별 등급 간 표준점수를 비교해 유불리를 잘 판단해야 한다.


이 외에도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지원해야 원하는 입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 소장은 “최근 지역거점국립대의 선호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이 대학들은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며 “공공기관 지역 할당제 등 '우수한 아웃풋'이 있고, 특히 뛰어난 이공계열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지역에 4차 산업 관련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지역 대학 출신자들을 채용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원전략을 짜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렴한 등록금과 생활비, 국립대라는 안정성 등을 생각하면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미래에는 오히려 지역거점국립대들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며 “수험생들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해 국립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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