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으로 103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과 학문연구를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대학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교육혁신, 연구력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인적·물적 자원 구축을 추진하며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서울시립대 홍보대사 ‘이루미’로 활동하는 박현기(환경공학부 17), 박희선(컴퓨터과학부 19)씨를 만나 대학의 장점과 장학·복지혜택 등에 대해 들었다.
- 서울시립대를 선택한 계기는?
박현기 “무엇보다 ‘도시과학대학’이 눈에 띄었어요. 평범한 공과대학이나 자연과학대학이 아닌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도시과학대학에서 제가 관심을 갖는 분야의 보다 전문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했습니다.”
박희선 “평소 컴퓨터 분야에 관심이 많아 직접 코딩해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러 대학 중 서울시립대 컴퓨터과학부라면 컴퓨터를 접목한 미래 학문을 보다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 서울시립대의 장점과 자랑거리가 있다면.
박현기 “합리적인 등록금, 높은 장학금 수혜율, 서울특별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등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장점이 있어요. 저는 등록금이 저렴하다 보단 ‘합리적’이라고 표현해요. 저렴하다고 하면 교육 투자나 질적 측면에서 부실한 건 아닌가 생각이 들잖아요. 하지만 우리 대학 학생들은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누리면서도 각종 재정 지원 등을 통해 학비 부담은 타 대학보다 훨씬 적습니다. 등록금뿐 아니라 교육과 관련한 모든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박희선 “서울 도심에 있으면서도 캠퍼스가 굉장히 예쁘고 평지라는 점이 좋습니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캠퍼스 곳곳은 산책하며 거닐기도 좋아요. 실제로 드라마 촬영이 많이 이뤄지기도 해요. 학교 시설도 우리 대학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데요, 각 건물마다 수업 중간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고 100주년 기념관에는 DVD를 빌려볼 수 있는 공간과 만화방도 있습니다.”
▶Tip. 서울시립대는 재정의 62%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고 있어 탄탄한 재정과 합리적인 등록금, 90.5%의 높은 장학금 수혜율을 자랑한다. 올해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500만원(교육비 환원율 529%)으로 전국 국·공립대학 중 최상위 수준이다. 서울시립대가 운영하는 학생미래지원센터 온라인 플랫폼 ‘UOStory(유오스토리) 포트폴리오 시스템’은 입학부터 졸업, 진학, 취업까지 학생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종합 관리 · 지원함으로써 경력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서울시립대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면.
박현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꼽고 싶습니다. 대학 창업지원단에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학생 창업을 지원해주고, 대학 인근에 들어선 ‘청년 UP플랫폼’은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요. 민들레마음, 트레드 앤 그루브 등 우리 대학 출신 학생 중 성공적으로 창업한 스타트업 사례도 많습니다.”
박희선 “교환학생 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요. 500여개가 넘는 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실제로 매년 많은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활발해질 거라 생각해요. 이밖에 4~6주간 참여할 수 있는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Tip 서울시립대 취업률은 2020년 대학정보 공시 기준 70%로 서울소재 대학 중 8위, 취업의 질과 직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1년 유지 취업률의 경우 92%로 서울시 소재 대학 중 3위다. 또한 학생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동아리 운영 및 창업아카데미 캠프, 경진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UP플랫폼’을 조성해 청년창업 거점 및 지역활성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서울시 캠퍼스타운(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4년간 131억원을 지원받아 창업 공간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 2년간의 대학생활은 어땠는지.
박현기 “우리 학부는 학생 수가 많아 아직 시험을 제외하고는 대면수업을 할 수 없습니다. 비대면 수업은 통학의 번거로움이 없고 필요할 때 수업을 다시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수업의 집중도 면에서는 대면에 미치지 못해요. 그리고 강의만이 대학생활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중간고사 이후 대면수업이 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희선 “지난해에는 이론과목 위주 수업이 대부분이라 시험 외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강의를 들었는데요. 다행히 올해는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등 실습수업은 인원이 제한되더라도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거의 2년 정도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다가 오랜만에 강의실을 찾으니 새내기 시절 기억도 나고 좋았습니다.”
- 학생을 위한 장학‧복지 제도 등이 있다면.
박현기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교환학생으로 체코에 갈 예정이에요. 벌써부터 설레는데요. 교환학생 제도는 참여 폭이 넓고 기회가 많아 마음만 먹는다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요. 대학 차원의 지원도 있어 재정적인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박희선 “실내 체육시설인 웰니스센터를 소개하고 싶어요. 대학 구성원이라면 월 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시설도 정말 좋아요. 배드민턴장, 스쿼시장도 인터넷으로 예약해 친구들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Tip 서울시립대는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 ISEP(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s) 회원교로 해외 유수 대학과의 1대 1 학생 교류 협정을 기반으로 현재 72개국 550개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SEP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기간 숙식에 대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대학에서의 동시 학위 취득이 가능한 복수학위 프로그램, 실무교육과 함께 현지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방학 기간 장학 혜택을 받으며 해외 체험이 가능한 해외 단기 파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서울시립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조언한다면.
박현기 “지금 힘들고 지치는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재밌는 대학생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조금만 더 노력해서 서울시립대 캠퍼스에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박희선 “대입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수험생 분들도 지금 많이 지치고 힘드실 거란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의 노력과 시간들은 차곡차곡 쌓여 빛이 날거예요! 훗날 시대의 별이 될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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