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결과 발표

이승환 / 2021-09-03 10:27:50
지난 17일 가결과 발표 후 20일까지 대학별 이의신청 접수
미선정대학 중심 가결과 강한 반발...최종결과 '주목'
성신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성신관 앞 잔디밭에서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대학저널DB
성신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성신관 앞 잔디밭에서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대학저널DB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향후 3년간 정부 일반재정지원 수혜 여부를 판가름할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결과가 9월 3일 발표된다.


교육부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9월 3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진단 대상 285개 대학 중 233개대가 정부 일반재정지원을 받는 대학으로 선정된 반면, 일반대 25개대와 전문대 27개대는 선정되지 못했다.


가결과 발표 이후 미선정 대학을 중심으로 평가 가결과에 대한 반발이 이어져왔다. 인하대와 성신여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과 미선정 대학이 대거 나온 강원권 대학은 가결과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항의 집회와 1인 시위를 이어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대학 협의체도 가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선정 대학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교육부는 30일 한 언론사 보도에 대한 반박자료를 통해 “2019년 12월 확정 발표한 기본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성지표는 2018~2020년 3년 간의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실적과 증빙자료를 토대로 전문성이 확보된 진단위원이 평가했다”며 “대학 측 담당자 9명과 90분 간의 비대면 온라인 진단을 통해 대학의 소명사항을 충분히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평가 객관성을 제고했다”고 했다.


교육부는 “2021년 진단은 대학별 가결과 안내 시 13개 지표 및 18개 진단 요소 등 모든 배점의 평가 점수를 대학에 안내했다”며 “최종 결과 확정 후 추가로 대학의 지표별 강‧약점을 분석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결과 정부 일반재정지원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등 정부의 일반재정 사업비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2022년도 교육예산안에 따르면 일반재정지원 사업인 일반대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에는 7350억원, 전문대학혁신지원 사업에는 388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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