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삼육대학교와 한국소아암재단이 소아청소년암 완치자를 위한 모바일 기능성 게임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삼육대는 지난 11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소아암재단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 인프라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암 환자는 매년 1500~1800명 가량 발생하고 있다. 이중 완치율(5년 생존율)은 80% 이상으로 대부분 환자들이 치료과정을 잘 극복하고 소아암 완치자가 된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자라는 시기에 투병생활을 한 완치자들은 치료와 회복과정에서 성인암 완치자보다 큰 심리적 충격을 받는다. 완치 후에도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이같은 상황에서 삼육대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소아청소년 암 완치자를 위한 모바일 기능성 게임기반 건강생활양식나눔(Healthy Life Style Sharing, HLSS) 프로그램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게임은 소아청소년암 완치자들의 건강생활양식을 증진하는 모바일 기능성 게임(serious game)이다. 연구팀은 이 게임을 통해 유저의 자기효능감과 자아정체성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총체적인 건강증진 행위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연구 1차년도에 소아청소년암 완치자의 다양한 니즈와 건강증진행위를 분석한 삼육대 연구팀은 이번 한국소아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연구 및 자문, 효과평가를 공동 수행하고, 데이터와 노하우,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게임 개발에 속도를 더 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 강경아 교수는 “이 게임이 게임세대 소아청소년암 완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해준 한국소아암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소아암 완치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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