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에 8546억원 투입...전년 대비 559억원↑

이승환 / 2021-01-06 15:39:49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 대학연구기반 확충, 학문 균형 발전 등 중점 지원
교육부가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에 854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해보다 559억원 늘어난 규모로 34개 지원사업에 인문사회, 한국학, 이공 등 분야별로 1만 4627개 과제를 지원한다. 사진=대학저널 DB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교육부가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에 854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해보다 559억원 늘어난 규모로 34개 지원사업에 인문사회와 한국학, 이공 등 분야별로 1만4627개 과제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6일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2021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우선 신진연구자 연구활동 강화를 위해 393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A유형 신규 300명, B유형 신규 2000명 등 2600명, 이공분야에서는 박사급 연구자 4489명의 연구를 각각 지원한다.


특히 미래선도 학문분야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우수연구기관에서 3년 이내 장기연수할 인력을 연간 100명씩 선발하고, 비전임 교원의 안정적 연구를 위해 창의도전연구 연구비를 연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증액한다.


교육부는 또한 대학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특성화·전문화된 연구거점으로서의 대학 연구소를 육성해 신진 연구자들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 연구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연구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문사회 연구소 등 집단연구 지원사업을 확대(신규 57곳)하고, 연구소 연구인력과 행정인력 채용 및 인건비 규모를 대폭 늘린다.


이공분야는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중점연구소 147개를 지원하고, 특히 기초과학분야에서 자율운영형 중점연구소 5곳을 선정해 자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다양한 소규모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연구방향과 총액만을 결정하는 블록펀딩으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보호‧소외분야 연구지원을 통한 학문 균형발전을 위해 전년 대비 약 226억원 증액한 1329억 원을 투자한다.


인문사회 학문분야 중 국가 차원에서 보호가 필요한 분야를 지원해 학문분야를 보호하고, 다양성을 높인다.


아울러 과학기술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인문학적 가치를 고려한 과학기술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간 융합연구를 신설(2021년 12개, 연 3억원)해 기초단계의 새로운 연구 분야 도전을 지원한다.


학술 기반 인프라 구축에는 22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한국학 콘텐츠 연구·제작·해외교류 등을 지원해 전 세계에 한국학 보급 확산을 통한 한국학 저변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또한 국내 연구소 지원을 통해 해외 수요에 맞는 한국학 온라인 강좌 개발과 교재 제작·배포 등을 통해 학술 한국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신규로 연구소 10곳에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하는 K학술확산연구소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디지털 뉴딜(지식플랫폼) 과제에 따라 학술데이터베이스(DB) 대학 사용권 구독 확대와 세계 수준 연구데이터베이스(DB) 구축 정책 연구를 추진해 연구기반을 마련한다.


일반 학술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대학 사용권 구독지원을 지난해 39종에서 46종까지 확대하고, 활용도가 높은 주요 학술지 논문이 수록된 핵심전자저널도 2종까지 확대해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


교육부는 현재 별도 운영 중인 연구윤리정보센터 기능을 연구윤리지원센터로 이관해 조직·기능을 확대하고, 연구윤리 정책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1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에 대한 대학과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중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과 신규과제 공고문, 평가 일정 등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한국학진흥사업단(www.ksps.aks.ac.kr),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www.nfe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술연구 지원은 연구역량 강화와 학문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새로운 지식 창출에 이바지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학술연구지원을 통해 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자들을 육성하는 한편, 학문후속세대 지원과 보호·소외분야 지원을 통한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학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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