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0 한반도미래도시협력네트워크포럼' 개최

이승환 / 2020-11-20 16:32:36
서울, 평양 등 남북 중심도시 연계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 논의
서울시립대가 지난 14일 개최한 ‘2020 한반도 미래도시협력네트워크포럼' 참가자들.사진=서울시립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지난 14일 ‘2020 한반도 미래도시협력네트워크포럼’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와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한반도개발협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했다.


포럼은 민간과 지방정부를 포함한 남북교류협력 전문가가 모여 서울이 중심이 된 ‘서울형 남북교류협력 모델’의 가능성과 실천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1부 포럼은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철저한 방역 하에 발표자와 토론자만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2부 포럼은 경농관 서울학연구소 회의실에서 ‘ZOOM’을 이용한 웹세미나 형태로 각각 열렸다.


서순탁 총장은 "서울시립대는 지난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남북교류협력 선언’을 발표하고, 같은 해 평양과학기술대학과 교류협력 MOU를 맺는 등 대학을 매개로 한 남북교류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도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주체가 되는 관련법 개정을 추진함에 따라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중심도시인 서울 역시 남북교류의 중심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해야할 때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또한 “서울시립대는 제3국을 통한 교류사업과 함께 남북 평화통일 기반 구축 연구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2019년 한반도산학협력연구센터를 설립해 남북대학 간 교류협력 사업의 주체로 삼았으며, 올해는 교내연구기관인 서울학연구소 산하로 이관해 서울학·평양학 학술교류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1부 포럼에서는 ‘남북평화협력 2.0시대의 서울형 남북도시교류협력 구축 방안’을 대주제로 ▲전 통일부 차관인 김형석 대진대 교수가 ‘한반도 정세와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제언’ ▲이민규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남북평화협력 2.0시대, 서울-평양 도시간 신교류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포럼 후에는 이상만 (사)한반도개발협력연구원 이사장을 좌장으로 지방 정부와 학계, 산업계 등을 망라한 남북관계 전문가 20여명이 종합토론을 했다.


2부 포럼에서는 '도시・인문학 관점에서의 서울형 남북도시 교류협력 모색‘ 주제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남북학술교류협력의 경험과 새로운 대안’▲정진호 한동대 교수가 ‘남북한 대학교육 경험에 따른 21세기 남북한 미래대학교류 방안’ 등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양승우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장을 좌장으로 ‘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립대는 서울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평양학 기초학술조사 (‘평양의 옛 그림’) 결과를 바탕으로 도록을 제작해 ‘평양학 연구플랫폼’ 출발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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