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미취업 졸업생들 ‘기술이전 전문가’로 양성한다

황혜원 / 2020-11-11 15:29:34
3년간 ‘청년TLO 육성사업’ 통해 취업연계 나서
'2020년도 청년TLO육성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인하대 학생들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산학협력단이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r)으로 양성해 우수한 취업연계·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청년TLO 육성사업’을 통해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2018년 87명, 2019년 159명, 올해 161명 등 총 407명을 선발해 기술이전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지난 3년간 미취업 졸업생을 6개월간 연구원으로 채용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민간에 이전함으로써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18~2019년 246명 중 168명의 취업연계 성과를 올렸으며, 취업률도 64.3%에서 70.4%로 높아졌다. 직간접 기술사업화 활동을 통해 기술이전 23건과 기술료 2억5429만 원도 확보했다. 이같은 성과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한 체계적 지원이 바탕이 됐다.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 단계별로 4개 트랙을 구성했다. 즉▲PSP-R&D&인턴십 프로그램 ▲R&D 코디네이터 ▲연구장비 엔지니어 육성 ▲실험실 창업 프로그램 등 운영체계를 달리해 사전업무 교육과 트랙별 전문교육 등 청년TLO의 기술사업화 직무역량을 강화했다.


산학협력단은 기업 연계 청년TLO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했으며, R&D&인턴십 프로그램과 우수성과 발표회 등을 통해 대학 보유 우수기술을 매칭했다.


PSP-R&D 인턴십에 참여한 정보통신공학과 졸업생 염채영 씨는 “인천스마트시티(주) 기업과 연계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다”며 “실무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해 취업에 한발 다가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백성현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기술이전 확대와 이공계열 취업률 제고 등의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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