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원격수업 무기한 연장, 학부생 생활관 퇴사 조치

신효송 / 2020-03-13 11:47:52
관계자 "코로나19 급변하는 상황에 부득이한 결정"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KAIST(총장 신성철)가 지난 12일 학·처장들이 참석한 부총장단 회의를 열고, 3월 16일부터 최소 2주간 시행키로 한 원격수업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연장, 시행키로 결정했다.


KAIST 측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을 선언하고, 국내에서도 일부 지역의 콜센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의 심각성이 우려될 정도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음을 언급하고, 이에 따라 원격수업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후 대면 강의로 전환 시에는 최소 2주 전에는 공지 예정이다.


이와 함께 KAIST는 학생들의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학부생들의 생활관(기숙사) 거주를 제한키로 하고 현재 생활관에 거주하고 있는 학부생들은 퇴사시킬 방침이다.


학생들이 생활관 퇴사 후 집으로 이동 시에는 광역시 단위로 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KAIST 두원수 홍보실장은 "코로나19가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발생하고 특히 이탈리아·독일 등 유럽에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는 등 매일 상황이 예측하기 힘들게 급변하는 상황"이라며 "학교 측의 이러한 부득이한 조치는 KAIST 학생들의 생활 및 보건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임을 널리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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