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허민 교수, 영국 지질학회 명예회원 재선정

신효송 / 2020-03-11 11:47:11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허민 교수가 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지질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재선정됐다. 전 세계 68명 뿐인 명예회원 가운데 한국인으로서는 허민 교수가 유일하다.


영국지질학회는 최근 허민 교수에게 명예회원 재선정 사실과 함께 향후 학회에서 발행하는 각종 학술자료와 정보를 제공받게 되고, 컨퍼런스와 각종 이벤트 행사 초청, 런던 도심의 학회 공간 사용,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아울러 허민 교수에게 2020년 ‘생명의 해’(Year of Life)를 맞아 세계 80개국의 지구과학자들과 함께 국제공동연합체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알려왔다.


학회 측은 허민 교수가 지난 30여 년 동안 고생물학자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의 지구과학을 세계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우수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고, 2016년에는 대한지질학회장으로 제37회 세계지질과학총회(2024년) 한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고생물학회장, 한국공룡연구센터장으로서 남해안 공룡서식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무등산권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는데 책임자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했다.


‘공룡박사’로 잘 알려진 허민 교수는 전남대에서 지질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지질과학과 석사, 고려대 고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웨일스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다. 일본 시즈오카대학교와 후쿠이 공룡박물관, 중국 척추고동물고인류 연구소, 캐나다 티렐 고생물 박물관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중국 심양대학 및 심양고생물박물관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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