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준비 전략 시리즈-연세대 편

대학저널 / 2019-10-14 14:54:18
연세대 면접형과 활동우수형, 국제형, 특기자전형 면접의 특징

10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맞아 <대학저널>이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준비 전략‘을 연재 합니다. 입학사정관 출신 장광원 데오럭스 교육그룹 대표가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형식과 특징 분석, 면접 기출 문제 분석, 면접 준비 전략을 상세히 공개합니다.


○ 2020학년도 연세대의 전형별 면접고사 일정을 확인하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전인 10월 19일(토)에 연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이 먼저 면접고사를 치르게 됩니다. 또한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의 모집단위 중에 자연계열 및 국제계열, 그리고 이번년도에 신설된 ‘국제형’의 모집단위들이 수능 이후인 11월 23일(토)에, ‘활동우수형’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가 11월 30일(토)에 각각 면접고사를 보게 됩니다.


한편 수능 이전에 면접고사를 치르는 특기자전형의 경우에 ‘어문학인재’가 10월 26일(토), ‘과학인재’가 11월 2일(토)에 각각 일반면접과 심층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연세대의 학생부 중심 전형에서 주요 교과목 평균 성적은 일반고 기준으로 1.5등급 이내, 적어도 2등급 이내가 지원 가능한 범위라는 점이 현실적으로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활동우수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교과 내신지표의 합격선 또는 비교과의 다양한 활동 성취도에 강점이 있는 지원자들이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시 말해 면접평가에서의 변별력이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진 상황인 것입니다.


○ 2020학년도 연세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방식


연세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면접형은 1단계에서 교과 40%와 서류 60%를 합산해 3배수를 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 1단계 40%와 면접 6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1단계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만을 기반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며, 특히 교과 40%의 반영방식은 일반적인 교과등급 산출점수와 표준점수인 z점수 둘 다 활용합니다. 또한 2단계 전형의 면접유형은 제시문 기반과 서류 기반의 2가지 방식입니다.


면접형은 <면접실1>에서 제시문 기반 면접을 먼저 치르는데, 제시문 내용을 숙지할 수 있는 준비시간 5분이 주어지며, 이후 제시문 기반의 논리적 사고력을 2인의 면접관으로부터 약 7분간 평가받습니다. 그 후에 <면접실2>로 이동하여 준비시간 없이 곧바로 제출서류 내용의 진위 여부와 창의적 사고력 등을 역시 7분 동안 평가하게 됩니다.


한편 활동우수형과 국제형에서는 1단계 서류 100%로 2.5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 전형에서 1단계점수 60%와 면접 4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면접형과는 달리 서류평가에서 학생부와 자소서말고도 추천서까지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언더우드국제대학의 경우에는 제시문이 영어로 출제될 수 있으나, 모든 면접은 한국어로 진행합니다.


활동우수형과 국제형 둘 다 제시문 기반 면접 위주로 진행하게 됩니다. 다만, 연세대의 2020학년도 수시전형 모집요강 내용에 언급된 것처럼 서류평가 시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에만 확인면접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다른 대학들의 제시문 기반 면접문항에 비해 유난히 도표와 통계자료, 그래프가 필수요소로 나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주어진 제시문을 이해하고 이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들을 답변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더불어 의사소통능력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서류 기반 면접은 학생부 속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전공적합성과 인성, 창의적 사고력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학생 본인이 제출한 서류에 따라 개별화된 면접 질문을 받게 됩니다. 제출한 서류 내용을 꼼꼼히 분석함으로써 기록상의 활동과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2020학년도 연세대 수시 특기자전형 선발 방식


19학년도까지 인문학인재 및 사회과학인재계열 전형 제시문 기반의 면접 문항을 확인해보면, 3~4개 내외 제시문 내용으로부터 핵심 개념과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어문학인재 전형에서 지원자의 특기역량을 평가하는 확인면접 방식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논리적 사고력 위주의 준비보다는 본인의 학생부와 자소서를 통해 강조한 장점과 심화적인 활동의 원인과 과정들에 대한 예상 질문내용을 꼼꼼하게 작성해보는 연습이 당락을 좌우할 것입니다.


또한 특기자전형에서 ‘과학인재’의 경우, 기존의 과학공학인재와 IT명품인재 계열이 통합된 전형이므로 면접 평가요소인 <자연과학적 심층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역량평가 관련 기출문항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융합적인 제시문 안에서 파악해야 하는 공통된 문제인식과 그 문제 상황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 평소 다양한 독서활동과 매체활용 경험을 통해 개념과 원리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할 수 있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할 것입니다.


○ 2020학년도 연세대 수시 전형별 면접방식 비교


○ 전년도와 달라진 점


앞에서 말한 ‘국제형’은 외국소재 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으로, 언더우드국제대학 내 4개 모집단위와 글로벌인재대학 글로벌인재학부로 모집단위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각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방법에도 일부 변동이 생겼습니다. 활동우수형과 기회균형은 2단계에서 기존까지 ‘서류 70%+면접 30%’을 반영하던 것을 ‘서류 60%+면접 40%’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면접형 역시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50%+비교과 50%’을 반영하던 것을 이번년도부터 1단계 ‘학생부교과 40%+비교과 60%’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를 통해 면접의 변별력이 이전보다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기자전형의 변경 사항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9학년도까지 크게 △인문학인재계열 △사회과학인재계열 △과학공학인재계열 △국제계열 △IT명품인재계열 △체능계열 이렇게 모두 6개 계열의 전형을 운영했었습니다. 그러나 2020학년도부터는 특기자전형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어문학인재 △과학인재 △국제인재 △체육인재 4개 전형으로 단순화 했습니다.


즉 기존의 사회과학인재계열은 폐지하고, IT명품인재계열은 과학인재로 통합하였으며, 인문학인재 계열은 어문학 전공으로 한정하여 모집합니다.


또한 특기자전형에서 전 계열의 전형방법도 달라졌습니다. 전년도까지는 2단계에서 ‘서류 70%+면접 30%’의 반영비율을 적용했던 것과 달리, 이번부터는 특기자전형 또한 2단계에서 ‘서류 60%+면접 40%’로 반영비율을 변경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들과 마찬가지로 면접의 변별력을 강화한 것입니다.


○ 제시문 기반 면접의 진행절차를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밑에 제시된 표 내용과 절차도는 연세대 면접형의 면접실1, 활동우수형과 국제형에서의 제시문 기반 면접 상황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 면접 평가와 반복되는 질문 패턴의 핵심 키워드를 파악하자!


이제부터 2019학년도(면접형/활동우수형/인문학-사회과학인재) 및 2018학년도(활동우수형)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시문 유형과 문제 및 서류기반 질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광원 대표의 면접 TIP : 연세대 면접대비 키워드!


면접형에서 서류 기반 면접의 경우 <3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말해보시오.>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답변 후에 이어지는 후속 질문들에 어려움을 느낀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교내활동 중 탐구 보고서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패턴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연구 주제의 선정 이유와 동기, 연구에 소요된 시간과 이유,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연구에 참고한 문헌에 대한 인지여부, 그리고 활동 후의 결과물에 대한 설명 등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이어진 것입니다.


또한 자주 등장한 면접 질문 중에 하나는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 다를 경우에 어떻게 대처했으며 누구의 의견이 반영되었는지 그 이유를 묻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 검색을 활용해 과학 관련 실험보고서와 논문 등을 작성할 때의 장단점을 물어본 후, 이것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추가 질문으로 물어본 상황도 자주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면접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각자 자신의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해서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 본 후에 심층적인 답변 내용까지 연습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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