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고등교육혁신원(원장 김용학)이 주최하고 공강혁신(대표 윤종환)이 주관하는 ‘신철규 시인, 여름, 그리고 울음’ 특강이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헬리녹스홀에서 개최됐다.
공강혁신 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특강은 40명의 참석자가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특강을 맡은 신철규 시인은 시 ‘소행성’, ‘유빙’, ‘등과 등 사이’, ‘눈물의 중력’을 낭독한 후 작품에 얽힌 경험, 사회적 자아, 타자에 관한 이야기 등을 했으며, 이어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연세대 공강혁신 프로그램은 매 월 시인·소설가·수필가를 초청해 ‘자아, 타자,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행사다. 무의미하게 소비될 수 있는 대학생의 ‘공강(수업이 없는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혁신 프로그램이다.
최종적으로는 건강한 사회혁신 가치관을 전파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세대 재학생을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공강혁신’ 특강에 참여 가능하다. 지금까지 김이듬, 김현, 김언, 조해진 작가가 특강 연사로 나선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손별아 씨는 “계절학기 수업 후 시간이 남아 참여했는데 얻은 것이 많다”며 “타인과 살아가는 것과 그 관계에 대해 고민해보는 값진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철규 시인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를 펴냈으며 2018년 작가가 뽑은 ‘오늘의 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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