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사회 ‘창의 공학 스페셜리스트’ 키운다”

신효송 / 2018-06-26 16:27:34
[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홍형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

서울 유일 국립종합대학, 융·복합 학문 학과 구성 강점
저렴한 등록금, 풍성한 장학혜택…건물 신축·리모델링으로 교육환경 개선
매년 안정적인 경쟁률 유지…학생부교과전형 신설로 수험생 선택 범위 넓혀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 소재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인간을 위해 미래를 꿈꾸는 창의의 SEOULTECH’이라는 비전을 갖고 창의교육 체계, 융·복합 응용연구,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 등의 가치를 지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정부 대형 지원 사업 유치,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1학년이 강한 대학 제도 등을 통해 학생중심 대학의 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다. 지난 5년간 입시결과와 재학생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미래 사회에 창의성과 지성을 갖춘 인재를 꿈꾼다면, 지금 서울과기대의 문을 두드려보자.


2018학년도 입시결과는 어땠나?


“2018학년도 수시모집은 총 1488명을 모집에 2만 919명이 지원해 전체 14.0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7학년도 경쟁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서울과기대에 지원하는 지원자 층이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수시모집에 대한 주요 사항을 들어보고 싶다. 전년도와 달라지는 부분도 소개를 부탁드린다.


“올해 서울과기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신설이다.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고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전년도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연장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올해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므로 학생부 교과 성적 관리를 꾸준히 한 수험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기대 학종의 핵심포인트와 합격전략 소개를 부탁드린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라는 명칭으로 통합되면서 올해 369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된 만큼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주안점은 내신 성적의 높낮이가 아닌 과목 선택과 성취(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비교과활동 등 과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고등학교 기간 동안 모집단위(계열 활동)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있으며 꿈과 끼를 길러온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면접의 경우 서류 확인형태를 지향하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최근 고교현장에서 입시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할 경우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이 많이 물어보는 입시관련 질문과 해법을 알려줬으면 한다.


“서울과기대는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이라는 위치와 융·복합 학문 학과 구성의 강점으로 매년 입학 성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입시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그만큼 서울과기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존 입학결과를 갖고 올해도 동일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단하기보다 전년도의 입학결과를 참고하되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진로와 전망, 전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지원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 생각된다. 학과소개, 입시 결과와 관련한 내용은 본교 입시 홈페이지의 입시통계 자료실에 공개가 돼있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필요에 따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한 문의 또는 전화입학상담이 가능하다. 내방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은 이 점을 활용해주기 바란다.”


수험생을 위한 입학 노하우 및 전략을 알려줬으면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영역인 ‘전공적합성’에 대한 수험생의 편견을 짚고 싶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나 면접장면에서 ‘전공적합성’, ‘학업역량’을 어필하기 위해 학과 명칭과 관련된 활동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예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안전공학과 등의 자기소개서에서 학과와 관련된 부자연스러운 내용을 꽤 발견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고교 교육과정과 교내 활동에서의 성장을 평가하는 전형인 만큼 수험생은 계열(자연, 인문)활동 안에서의 성취과정을 제시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전공적합성을 평가 받을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학과 혹은 추천해주고 싶은 학과가 있다면?


“서울과기대의 특색 있는 학과를 꼽자면,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의 MSDE전공이나 ITM전공을 들 수 있다. 이 학과는 영국 노섬브리아대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과기대 학위와 본교 학위를 모두 수여하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로봇, 드론 등을 연구하는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나 기계자동차공학과, IoT와 관련한 전기정보공학과나 전자IT미디어공학과,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과 관련한 컴퓨터공학과나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같은 학과들이 개설돼 있어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하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좋은 진로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서울과기대 디자인학과는 ‘공학과 디자인이 강한 대학’이라는 학과 특성화 전략의 비전을 갖고 고도의 창의성과 지성, 감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변화에 부응하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 전문 인력 육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과기대 입학생을 위한 혜택이 있다면?


“서울과기대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등록금은 서울소재 주요 사립대학 등록금대비 약 65% 수준이며 교내 21개, 교외 75개 장학금을 운영해 재학생의 61%가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60%로 말 그대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합리적인 등록금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교육 인프라에 1000억 원을 투입, 12개의 건물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해 교사시설 확보율을 2배로 확대했다. 또한 2020년까지 MIT미디어랩에 견줄만한 대규모 창조융합연구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과기대는 서울 소재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명실상부 학생과 지역사회, 기업체 등과의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 활동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올해는 900명 수용의 신축 기숙사가 완공돼 기숙사 수용률이 대폭 늘어나 쾌적하고 편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입학 후 학생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구비돼 있다. 각 학과별로 시행중인 각종 지원프로그램들을 비롯, 장학프로그램, 창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본교는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서울과기대 모든 재학생은 창업연계전공(복수전공/부전공)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개발, 아이디어 평가, 사업타당성 검토, 시제품 제작 및 사업계획서 작성실무와 철학을 이수할 수 있다. 교내 창업경진대회 개최, 케이 밸리(K-valley) 창업캠프, 창업특강(벤처 디스커버리), 창업 멘토 런치, 티움스쿨(중·고교 대상 기업가정신 확산 프로그램), POWER OF HOPE(탈북민 및 개발도상국 유학생 대상 기업가 정신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캠퍼스 창업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