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학생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 속에 상생을 추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 브랜드랩 학생들은 지난 26일 정릉시장 동행 개울장에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 뒤 수익금을 전액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동행 개울장은 성북구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돼 올해 다섯 해를 맞이했다. 주민과 청년, 상인이 함께하는 정릉시장만의 특별한 장터다. 정릉시장과 정릉천 일대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열리고 있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브랜드랩 학생들은 동행 개울장에 참여해 2016년 진행했던 ‘정릉시장 환경개선프로젝트’를 벌였다. 정릉시장 지화자도사단 캐릭터를 홍보하고 이 캐릭터로 제작된 펜과 머그컵, 휴대폰 케이스 등을 현장에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생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본인의 전공과 연계한 자발적인 활동이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디자인’ 분야에 특화돼 있는 본인의 강점을 살려 자화자도사단 캐릭터 상품 외에도 직접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를 함께 판매했다.
또한 부스 한 켠에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컬러링·드로잉 등 그림대회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배운 지식과 실습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끼며 즐겁게 활동에 임했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31일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이 수익금은 정릉천을 살리기 위한 환경 보호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국민대 탁진주 박사과정생은 “성북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예상보다 많은 환경 개선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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