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전통옷 특별전' 마련

임지연 / 2018-05-02 13:46:47
'마음을 담아 지은 사랑, 아이 옷-어린이 전통옷' 특별전 개최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함께 오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마음을 담아 지은 사랑, 아이 옷-어린이 전통옷’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아이가 태어나 처음 입는 ‘실고름 배냇저고리’부터 덕온공주 돌상에 올랐던 ‘오색실타래’, 영친왕 아들 진왕자 ‘오방장두루마기’, 해평 윤 씨 소년(단웅이) 미라 복식 유물 등 110여 점의 어린이 복식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 유물 마다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부모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돼 눈길을 끈다.


전시는 어린아이가 태어나 돌 되기 전까지 입는 옷, 걷기 시작하는 돌부터 6세까지 입는 옷, 일곱 살부터 관례를 치르기 전까지 입는 옷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장 중앙에는 2001년 해평 윤 씨 집안 무덤에서 소년 미라와 함께 발견된 옷들을 전시해 호기심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별전을 기획한 박경식 관장은 “예나 지금이나 어른들의 아이 사랑은 한결같다”며 “아이가 큰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라는 애틋한 부모의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전 개막일인 오는 3일에는 가족의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16~20세기 어린이 복식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또한 ‘관모 종이 접기’, ‘덕온공주 돌 실타래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국립민속박물관이 2012년부터 지역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K-Museums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nkook.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05-23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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