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영상대”

임지연 / 2018-04-24 16:26:24
[특성화 전문대학을 가다]한국영상대학교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획득,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3년 연속 ‘최우수’ 평가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부가치 사업인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 앞장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단지 운영…방송·영상 분야 선도할 인력 양성 박차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1993년 설립 이후 25년 만에 국내 대표 방송·영상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600여 개의 산업체와 가족회사를 체결하고 재학생들에게 우수한 취업처는 물론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영상대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획득, 특성화 전문대학(Specialized College of Korea·SCK) 육성사업 3년 연속 ‘최우수’ 평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차세대영상콘텐츠랩 운영을 통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영상대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들은 KBS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방송국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2017년 전문대학 영상공모전 대상·우수상, 한중국제영화제 시나리오상·기술상,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장려상, 대종상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안녕! 우리말, 언어문화 경진대회’ 대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부가치 사업인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영상대는 2017년 5월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인비행교육원’이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교육과 드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론교육 1번지’ 대학으로 성장
한국영상대는 4차 산업혁명 대비로 ‘드론’을 선택했다. 세종시 건설 당시 항공사진을 찍기 위해 한국영상대 교수가 외부 항공기를 빌려 탑승·촬영했는데, 번거롭고 불편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 ‘드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영상대는 항공안전법에 의거, 자체 중량 12Kg이 초과(배터리 중량 포함)되는 드론 기체를 운용하는 데 필수인 국가자격자를 양성하기 위해 무인비행교육원을 설립했다. 설립한 이후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영상대 드론영상정보과(구 영상정보부사관과) 학생들 3기, 18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해 교육역량을 시험했다. 그리고 2017년 5월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받아 본격적인 교육과 드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현재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외부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원에서 교육생들이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드론 국가자격 정식 명칭은 ‘초경량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증명’이다. 드론은 무인 항공기, 즉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원격조종 방식이나 사전 프로그래밍, 또는 인공지능 탑재를 통한 자율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체를 의미한다. 현재 대부분 사람들이 드론 국가자격이라고 말하는 것은 ‘초경량 무인 멀티콥터 조종을 위한 조종자 자격 증명’이다.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초경량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국가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현재 드론 운용과 관련한 교육은 대부분 초경량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이 기준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영상대는 이론교육, 모의비행 교육에 실기체 비행 교육 20시간이 추가된 3주 과정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자체 중량 12kg 초과 실제 드론 비행경력이 20시간 누적돼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때문에 교육원에서는 시험응시에 필요한 요건들을 모두 갖출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무인비행교육원 국가자격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외부인, 학생)은 51명, 자격증 취득자는 39명이다. 미취득자도 곧 시험에 응시해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방송 · 영상 분야를 선도할 인력 양성 위해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단지 운영

한국영상대 특성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비즈니스형 대학 형태로의 진화다. 그 일환으로 산업기지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에서는 ‘교육-제작-유통(수익)-취업’ 과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교수와 학생이 창조경제융합콘텐츠 제작, 첨단시설·장비 활용, 교육 등 전공 관련 사업 분야에 공동 참여해 콘텐츠 제작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콘텐츠 제작 비즈니스는 한국영상대가 수주해온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되며 순수하게 한국영상대 인력과 기술, 자원만으로 이뤄진다. 교수진들은 ‘의과대학형 교육시스템’ 방식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고, 학생들은 캠퍼스 안에서 완벽한 제작 환경을 경험하며 영상콘텐츠를 제작한다.


이것은 한국영상대의 특별한 학과 구성 덕분에 가능하다. 한국영상대는 특성화 계열 전 학과에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해 산업체와 연계한 융합 콘텐츠 제작팀을 구성했다. 총 18개로 구성된 특성화 계열 학과는 연출, 촬영, 조명, 편집, 음향, 3D, 영상특수효과, 분장 등 학생의 전공 직무에 따라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영상 제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도 콘텐츠 제작단지 캠퍼스 운영을 가능토록 한다. 한국영상대는 ‘차세대영상콘텐츠랩’을 운영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무인비행교육원을 통해서는 드론 교육을 진행, 항공촬영도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스튜디오, 녹음실, Avid 편집실, 프로툴(protool)실, 맥(mac)실, 중계차, UHD실습실, 알렉사미니, 특수분장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이를 활용해 한국영상대는 2016년 교수 389명, 학생 2682명이 참가한 외부 프로젝트 78건을 수행했다. 수익금은 장학금, 산학협력 및 추수지도, 콘텐츠 제작시설 확충 등에 쓰여 교육과 연구, 비즈니스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영상을 잘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도 관건이다. 그래서 한국영상대는 ‘KUMA 문화콘텐츠 지주회사’를 설립해 산학협력 고도화를 꾀했다. ‘KUMA 문화콘텐츠 지주회사’는 LINC+사업 1단계에서 개발한 기술과 콘텐츠를 사업화해 산학협력단에서 재정을 확보하고, LINC+사업 2단계에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산학협력단(기업신속대응센터), 지역사회와 연계해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하며 자립화한다는 전략으로 설립됐다. 지주회사는 수주활동, 마케팅 등의 활동을 통해 ▲자회사 모집 ▲일자리 창출 ▲고용 연계 ▲산학연계 교육시스템 개발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대학은 산학협력 고도화 교육과정을 통한 융·복합 창의인력을 제공한다.


GKS 사업 선정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날개
해외 취업도 적극 지원

한국영상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외국인 유학생 수를 1000명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어 강의를 개설해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영상대에는 250명 정도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는 것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이다. GKS 사업은 전 세계의 우수 고등교육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 친한(親韓)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국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한국영상대는 2018년 2월 말 GKS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받아야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영상대는 뛰어난 방송·영상 분야 인프라로 해당 사업에 선정, 우수한 교육기관임을 입증했다.


해외 취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영상대는 해외 대학과 학점인증 교류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유리하게 만들고, 국제적 역량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약을 맺은 해외 대학은 미국 뉴욕시립대, 영국 솔렌트대다. 한국영상대에서 3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90학점을 인정받고, 뉴욕시립대에서 30학점(교양 18점, 전공 12점)을 이수하면 뉴욕시립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4학년 학사학위 심화과정을 졸업하면 뉴욕시립대 MFA(실기석사과정)에도 입학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기별로 ▲방과후 외국어학습(영어, 중국어, 일본어, 연 400여 명) ▲어학사관학교 및 해외 어학연수(연 100여 명)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캐나다와 호주 등에서 어학교육과 전공 관련 현장학습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에는 2016년 22명, 2017년 1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전문대학 글로벌 학습 ▲한미대학생 연수프로그램(WEST) ▲해외 어학연수 ▲글로벌 인턴십·해외 현장실습 ▲서머 디지털 미디어 스쿨 등도 운영해 학생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취업률은 70% 내외…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한몫
한국영상대의 취업률은 70% 내외로, 영상예술대학으로서는 높은 편에 속한다. 취업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정규직 비율이 늘고 있다.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데는 한국영상대가 진행하고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한몫한다. 한국영상대는 취업·창업센터를 구축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콘텐츠, 빠른 채용정보 및 온라인 입사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취업 홈페이지(http://career.pro.ac.kr)를 오픈했으며, 개인의 진로 설정과 경력 개발 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영상관에 설치돼 있는 양방향 취업정보시스템(DID) 알리미를 통해 취업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취업정보의 수집 및 제공 ▲학생취업상담 ▲산업체 추천 ▲취업통계조사 ▲취업지원 시설 운영 ▲취업캠프 ▲직업지도프로그램(CAP+) ▲창업·전공동아리 활동 ▲산업체 인사 특강 ▲취업설명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활동 마일리지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마일리지 장학금은 자격증 분야(200점), 외국어 분야(100점), 공모전 분야(100점), 취업활동 분야(600점)로 나눠 학기별 100명 내외(연 2회 지급)로 지급한다. 마일리지 1점당 1000원으로 환산해 1인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마일리지 700점)한다. 장학금은 매학기별 취업 마일리지를 종합한 후 2개월 이내 지급하며 1학기는 1월∼6월, 2학기는 7월∼12월말까지 확보한 마일리지 점수만 인정된다.


마일리지 장학금 이외에도 한국영상대 학생들에게는 국가장학금, 교내·외 장학금, 시설 및 기타 장학금 등 총 120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학생 1인당 연 350만 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는 셈이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육협약장학금, 영상예술장학금, 어학성적우수장학금, 만학도지원장학금, 대학재입학 지원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무림고수장학금 등도 잘 갖춰져 있다.특히 무림고수장학금(신입생), 끼꾼꿈장학금(재학생) 등은 예체능 분야, 국가고시, 세계대회·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재능 향상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영상대는 우수한 특성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최근 3~4년간 각종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A등급, SCK 사업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17년 WCC에 선정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이외에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GKS) 수학대학 2년 연속 선정 ▲우수교수학습센터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올리며 방송·영상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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