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지난 11일 한신대 오산캠퍼스 장공관 회의실에서 샌프란시스코 신학대(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 이하 SFTS)와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한신대 연규홍 총장을 비롯한 홍성찬 기획처장, 성낙선 사무처장, 김항섭 학생처장과 SFTS 제임스 맥도널드(James McDonald) 총장,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가 참석했다. 강용규 목사는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신교회와 SFTS는 2017년까지 공동 신학심포지엄을 11회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 체결은 두 대학의 학술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호 발전과 학술교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두 대학은 ▲교수와 연구원의 교류 ▲학생과 교직원 교류 ▲공동 연구 활동 ▲학술 자료·간행물 및 기타 정보의 교환 등을 추진한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세계의 교회를 이끌고 세계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SFTS와 교류협약 체결해 우수한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한국 교회가 경험했던 복음의 체험을 세계로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식이 세계화와 지역화를 결합한 글로컬리즘을 실현할 수 있는 역사적 계기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교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임스 맥도널드 SFTS 총장은 “오늘 이 협약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이 계획해서 이뤄진 일이다. 특히 한신대 설립자 중 한 분(만우 송창근 목사)이 SFTS의 동문이란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FTS는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 과정의 전문교육기관으로, 150여 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수많은 한국교계의 지도자들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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