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에서 만든 '알짜배기 신기술' 전격 공개"

신효송 / 2018-03-07 09:59:05
공과대학, 10대 특허기술 시상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가 논문 위주 연구에서 벗어나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연세대 공과대학(학장 홍대식) 공학연구원은 7일 연세대 제1공학관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연세 공대 10대 특허기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연세대에서 지금까지 개발된 특허기술 가운데 기술적 가치는 물론 시장규모와 성장성까지 고려해 선정한된 10가지 특허기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세대에서 공과대학을 대표하는 특허기술을 선정해 시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내외 전문가그룹과 투자자들의 정밀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연세대는 이번에 선정된 특허기술 관련 상세자료를 국내외 관련기관 및 기업에 배포하고 다양한 경로로 관련 내용을 홍보하는 등 선정된 특허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술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이창하 교수팀(화공생명)에서 개발한 기포 반응기이다. 선박 무게중심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평형수의 해양 생태계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유체역학적 에너지와 CO2 함유 가스를 활용하며 미생물 사멸효율이 100%에 달한다. 사용 가스는 재순환·재활용이 가능하다. 국제해양기구(IMO)가 2024년까지 모든 선박에 평형수 처리를 의무화하는 국제법을 발효함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가 40조 이상으로 추산되는 상황이어서 더 큰 기대를 끌고 있다.


김시호 교수팀(글로벌융합)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Natural User Interface; NUI)는 사용자 얼굴 피부의 수축 및 이완을 감지해 이를 입력 신호로 활용한다. 인체에 무해한 적외선의 인체 피부 확산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손이 자유롭고 사용이 손쉽다. 가상·증강 현실 환경에 최적화돼 HMD를 착용한 상태에서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손을 쓰지 않고 수술, 공작 등 고난도 작업까지 수행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공학연구원 명재민 원장은 “연세대 공과대학은 앞으로 논문 위주의 연구에서 벗어나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들을 적극 개발하고 사업화하겠다”며 “연세대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할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0대 대표 특허기술에 대한 상세정보는 연세공대 공학연구원 홈페이지(http://yier.yonsei.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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