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학칙개정을 통해 오는 2019학년도부터 '통합 단과대학'을 출범시킨다. 이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강원대 평의원회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학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단과대학 재구조화를 통해 강원대는 2016년 ▲19개 단과대학 ▲3개 전문대학원 ▲2개 독립학부 ▲128개 모집단위에서 ▲17개 단과대학 ▲3개 전문대학원 ▲88개 모집단위로 학사구조가 개편된다.
이번 학칙개정으로 춘천캠퍼스에서는 오는 3월 1일자로 문화예술대학과 스포츠과학부가 통합한다. 또한 오는 2019년 3월 1일자부터는 공과대학과 문화예술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평생중심학부가 각각 통합 단과대학으로 출범한다.
춘천캠퍼스의 공과대학과 문화예술대학의 통합은 각각의 학문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모델로 추진된다. 이에 공과대학 학생들은 디자인을 비롯한 핵심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문화예술대학 학생들도 테크놀로지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게 된다. 이러한 통합은 앞으로 건설될 컨테이너 창업단지를 통해 학생창업으로 연결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평생교육중심학부의 통합은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평생교육중심학부의 학습여건을 개선, 강원대의 교육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척캠퍼스의 인문사회과학대학과 디자인스포츠대학의 통합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통합에 참여하지 않은 단과대학들은 오는 2020년까지 단과대학 평가 및 사회적 수요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구성원 참여와 자율적 합의라는 민주적 원칙에 따라 소중한 결실을 만들어 냈다"며 "전체 구성원 설명회와 모든 단과대학 교수, 학생 설명회 등 의사수렴 단계와 구성원 협의체, 대타협 조정위원회 등 숙의 민주주의적 절차를 통해 얻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단과대학 재구조화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전략적인 특성화 추진을 통해 불투명한 미래에 더욱 더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추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특성화 추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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