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제9회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사과정 조봉언 씨와 석사과정 이창현, 오윤성 씨 팀은 '무릎관절을 가진 1자유도 능동형 동력의족'을 개발해 공모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무릎 윗 부분을 절단한 환자를 위해 개발됐으며 무릎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DC모터와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하는 볼 스크루를 이용해 의족이 무릎 관절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의족에 장착된 센서와 일정 기능을 수행하는 컴퓨터가 걸을 때 무릎에서 나타나는 특징에 따라 착용자의 보행 단계를 결정한다. 이는 다섯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의 특징을 모사하도록 모터를 제어한다. 또 의족에 가하는 힘의 정도에 따라 동작하도록 해 환경이나 걸음 속도가 변해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조봉언 씨는 "현재 개발한 제품을 확장해 무릎과 발목을 모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능동의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키가 작은 환자도 착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구조를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재활공학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국내 최초 장애인 보조기기 분야 공모전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