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 주요 대학이 수시 이월 인원 발표 후 올해 정시모집 최종 선발 인원을 확정지었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2018학년도 정시모집 최초인원은 3098명이었지만 수시 미충원으로 인한 이월 인원 694명 발생으로 최종 3792명을 선발한다. 고려대와 한양대는 지난 2017학년도 대비 수시 이월 인원이 늘었지만 서울대와 연세대는 이월 인원이 줄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175명이 이월돼 총 860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전형계획상 수시모집으로만 전원 선발 예정이었던 학과 중 지구환경과학부(2명), 에너지자원공학과(2명), 윤리교육과(1명), 수의예과(13명), 자유전공학부(4명), 치의학과(11명), 동양화과(2명), 조소과(1명) 등 8개 학과가 수시 이월로 인해 정시모집도 실시하게 됐다.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학과는 10명이 이월된 조선해양공학과와 응용생물화학부로 정시에서 각각 21명과 18명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수시모집에서 297명이 이월돼 정시모집 최종 1313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 경영학과가 37명이 이월돼 142명을, 경제학부가 24명이 이월돼 98명을 최종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부가 17명 이월로 38명을, 전기전자공학부가 15명 이월로 73명을 최종 선발한다. 의예과도 5명이 이월돼 정시 최종 25명을 선발한다.
고려대는 190명이 이월돼 정시 인원이 802명으로 확정됐다. 전년대비 수시 선발 인원 증가로 이월 인원도 전년대비 48명이 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학과는 대부분 자연계열로 기계공학부가 15명, 전기전자공학부 14명, 가정교육과 14명, 간호대학 13명, 의과대학 12명이 이월됐다.
한양대는 32명이 이월돼 최종 817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가군은 7명이 이월돼 최종 269명을, 나군은 25명이 이월돼 최종 548명을 선발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시 이월 인원 발생은 정시 지원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각 대학별 최종 모집 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인원 증가가 합격 가능성 증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며 “단 역으로 인원이 크게 늘어난 학과에 지원이 집중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시간 경쟁률을 함께 확인하며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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