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WKC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국제 조리 자격증 취득·해외취업 성과 '우수'
유명 호텔 출신 셰프로 구성된 교수진·최첨단 기자재 구비한 실습실 구축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최고의 직업전문인을 키워내는 것으로 유명한 대학이다. 그 중에서도 호텔외식조리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어떤 요리든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실, 유명 호텔 근무 경력을 가진 교수진이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대한민국을 맛있게' 만드는 최고의 셰프가 만들어지는 곳,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를 <대학저널>이 찾았다.
글로벌 셰프로 성장하는 교두보, WKC 공동교육과정
대한민국에 '맛' 열풍이 불고 있다. 미디어에서는 연일 먹음직스러운 음식 모습을 내보내고 있으며 유명 셰프들이 총출동하는 TV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식을 맛보고 감탄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수없이 재생된다. 검색창에 '맛집'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에 대한 정보가 죽 나열된다. 바야흐로 '요리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맛 열풍' 속에서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에 시선이 모여들고 있다. 맛있는 요리에 목마른 대한민국을 위해 호텔외식조리과에서 최고의 셰프가 될 인재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외식조리과는 최고의 요리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조리사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과가 세운 이 목표는 전혀 허튼 소리가 아니다. 호텔외식조리과 출신 학생들이 실제로 해외 유명요리기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 킹스웨이 칼리지(Westminster Kingsway College, 이하 WKC)와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한 것을 들 수 있다. WKC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으로 선발되면 영국 현지에서 국제 조리 자격증인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자격증 취득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공동교육과정 개설 후 많은 학생들이 현지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아 글로벌 셰프로 거듭나기 위한 통관의례를 거쳤다. 또한 Level 2보다 더 취득이 어려운 Level 3 자격증을 취득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WKC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영국 현지 레스토랑 혹은 호텔 등에 취업하며 인천재능대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윤정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은 "국제 조리 자격증 취득은 '세계 어디에서도 통하는' 요리를 만들어낼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조리사는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고 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재능대는 WKC에서 연수를 받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한국의 고든 램지'를 배출할 수 있는 구조를 탄탄히 구축했다.
창의성 발휘할 수 있는 교육에 '중점'
고든 램지, 제이미 올리버 등 세계적인 셰프의 출신지로 유명한 영국. 이 영국의 WKC가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와 협약을 맺고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호텔외식조리과의 실력을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호텔외식조리과의 훌륭한 교수진, 우수한 실습 인프라가 있다. 호텔외식조리과의 교수진을 보면 그 화려한 이력에 먼저 눈길이 가게 된다. 리츠칼튼호텔, 조선호텔, 메리어트호텔, 하얏트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에서 10여 년의 경력을 가진 최고의 셰프들이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의 지도를 맡고 있다. 최고의 실력으로 업계를 주름잡던 스승들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세심히 지도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인력들이 계속해서 배출되는 것이다.

하지만 교수들의 지도를 기계적으로 수용하는 학습은 지양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교육의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은 바로 '창의성'이라고 이 학과장은 말했다. 어디까지나 학생 스스로가 가진 창의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호텔외식조리과의 지도 방침이라는 것. "호텔외식조리과의 운영 목표는 '창의적인 글로벌 외식조리 인재양성'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해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게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모든 것을 자신의 판단과 역량에 따라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는 핵심직무를 NCS 기반의 '양식조리'로 선정해 기초직업 능력이 강화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템 개발, 수정, 보완, 작품 완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실전 감각 다지는 우수 인프라 구축
모든 전문대학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실무능력이 뛰어난 직업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 목표가 지속적으로 달성될 수 있게 하려면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날카롭게 다듬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다시 말해 인프라 조성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는 이런 점에서 실무역량이 탁월한 학생들을 배출하는 환경이 잘 조성된 곳이라 할 수 있다. 호텔외식조리과의 실습 환경을 보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조리사는 끝없이 공부하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하며 성장하는 직업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며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이 주어져야 한다. 실습 인프라에 비용을 아끼지 않은 이유는 이 때문"이라고 이 학과장이 강조했다.호텔외식조리과는 '양식 조리실습실', '한식 실습실', '제과제빵 실습실', '동양 실습실', '한과 실습실', '아카데미실' 등을 구비,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갖췄다. 동·서양 대부분의 음식들을 조리할 수 있는 여건이다. 특히 최첨단 시설·장비와 특급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가의 기자재들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중요한 조리사에게 이와 같은 장비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교과목 역시 최신의 외식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함으로써 취업에 유리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요리를 잘하는' 인재가 아닌, 산업현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호텔외식조리과의 진정한 목표이기 때문이다. 특히 교과목 구성을 보면 '외식산업 경영론', '원가관리론', '호텔메뉴 관리론', 'F&B 서비스', '푸드스타일링과 식공간 연출' 등 외식업 경영과 마케팅에 관한 내용도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리기술뿐 아니라 경영 능력을 갖추도록 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유명 호텔, 외식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어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돕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는 해마다 2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자체조사 결과 2016년도 졸업생 취업률은 무려 88%를 기록, 대학가를 놀라게 했다.
글로벌 셰프의 산실로 '비상'
스타 셰프가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할 정도로 지금 우리나라 사회는 '맛있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명 호텔·레스토랑이나 외식업체에서도 유명 조리사를 '모셔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실력을 갖춘 조리사들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출신 학생들이 이름을 떨칠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갖춰진 셈이다.
무엇보다도 이들의 활약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축복이다. '먹는 즐거움' 만큼 쉽고 간편하게 누릴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적인 셰프, 혹은 외식산업 성공 스토리를 꿈꾸는 학생들이 불철주야 땀을 흘리고 있다. 언젠가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게 되는 날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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