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통 큰 해외유학 장학금 지원받는다"

유제민 / 2017-12-22 17:49:36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 해외 석·박사과정 진학하는 울산대 학생에 장학금 지원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됐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冠廷李鍾煥敎育財團)이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우수대학의 석사 및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울산대 졸업생 5명에게 1인당 유학 국가별로 연간 최대 5900만 원씩 총 5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재단이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관정장학생선발위원회를 구성, 2018학년도부터 해외유학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장학기금을 유치한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 회장님께서 이번에 울산대의 미래 학자 양성에 관심을 주신 것은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2000년 사재 10억 원으로 교육재단을 설립해 올해 가을학기까지 8000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아시아를 통틀어 가장 큰 장학재단을 일구었다.


지금까지 9354명에게 1391억 6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기타 교육사업으로 634억 원을 지원했다. 또 2006년에는 서울대의 '남북통일말사전' 발간을 지원했으며 2015년에는 서울대 도서관 건립비로 약 60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명예회장이 기부한 8000억 원은 개인 자산의 95% 규모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재 사회환원 비율로 알프레드 노벨의 94%, 앤드류 카네기 90%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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