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출신 문성호 금문철강(주) 문성호 회장이 지난 20일 부산대에 발전기금 2억 원을 출연했다.
문성호 회장은 1989년 철강재 유통전문업체 금문철강을 설립해 철강재·건자재 유통과 철근가공 부문 선두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이다. 금문철강과 관계사인 지지스틸·지지엠의 연매출을 모두 합한 액수는 3010억여 원(2016년 기준)에 달한다.
문 회장은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제가 졸업한 부산대 재료공학부에는 은사님이신 故 윤한상 교수님을 기려 만든 의주(금속)장학회가 있다"며 "이 장학회에 보탬이 돼 교수님을 향한 제자로서의 존경심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선배로서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하게 됐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또 "부산대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저력을 가졌다. 더 큰 성장을 위한 전환의 시기인 지금, 부산대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작으나마 힘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지난 2009년과 2014년에도 각각 500만 원씩을 출연한 바 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문 회장님께서 쾌척해주신 2억 원의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은 향후 우리 대학의 발전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등에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미래사회를 획기적으로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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