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통일 후 북한 농지활용 어떻게 해야 하나"

유제민 / 2017-11-17 19:02:55
독일 캠니츠기술대 리브니코바 교수 특강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에서 17일 독일 캠니츠기술대학 이르마 리브니코바(Irma Rybnikova) 교수의 특강이 열렸다. 리투아니아 출신인 리브니코바 교수는 이날 울산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독일 통일과정에서의 농업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 독일의 농업협동조합 사례를 바탕으로 통일 한국을 대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리브니코바 교수는 통일 독일이 통일 전후 토지 몰수와 무상 배분, 집단농장화, 농지 사유화 과정을 거치면서 집단농장 해체 대신 가족경영체로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가는 등 많은 혼란을 겪었다고 소개했다.


리브니코바 교수는 "이러한 가운데서도 독일 농촌은 경작 등 농촌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소똥과 옥수수를 발효시킨 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깨끗한 환경보전에 큰 힘을 쏟고 있다"면서 농촌의 문화적 자산 가치를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특강은 한반도 평화 등을 위해 65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인 독일 한스자이델재단(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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