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정부의 취업 장려 정책에도 불구, 4년제 대학 취업률이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문대학 취업률은 증가세를 보이며 취업강자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6일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취업통계는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의 2014년 8월과 2015년 2월 졸업자 취업 상황을 포함,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됐다.
우선 2015년 고등교육기관 전체 취업률은 67.5%(전체 취업자 수 34만 3069명)를 보였다. 이는 전년(67.0%) 대비 0.5%p 상승한 결과다. 최근 4년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전체 취업률은 '68.1%(2012년)→67.4%(2013년)→67.0%(2014년)→67.5%(2015년)'로 일정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5년 고등교육기관 취업자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1만 5412명이었고 해외취업자 1455명, 1인 창(사)업자 4626명, 프리랜서 1만 8124명 등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직장가입자는 전년 대비 0.5%p(92.4%→91.9%) 감소했고 1인창(사)업자는 전년 대비 0.2%p(1.1%→1.3%), 프리랜서는 0.1%p(5.2%→5.3%), 해외취업자는 0.1%p(0.3%→0.4%씩)씩 각각 증가했다.
학제별 취업률에서는 대학(4년제)과 전문대학의 차이가 뚜렷했다. 즉 2015년 대학 전체 취업률은 64.4%, 전문대학 전체 취업률은 69.5%였다. 특히 대학 전체 취업률의 경우 2011년 65.5%에서 2012년 66%로 상승한 뒤 2013년 64.8%, 2014년 64.5%, 2015년 64.4.%로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문대학 전체 취업률의 경우 2014년 67.8%에서 2015년 69.5%로 1.7%p 상승했다.

계열별 취업률은 의약계열(82.2%), 공학계열(72.8%), 교육계열(68.6%)이 전체 취업률(67.5%)보다 높았다. 예체능계열(2.3%p)과 의약계열(1.4%p)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성별 취업률은 남성 졸업자 69.0%(2014년 69.0%), 여성 졸업자 66.1%(2014년 65.2%)로 나타났다.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공학계열(2014년 68.7%→69.5%)에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7.9%, 비수도권 67.3%로 전년 대비 격차가 0.2%p 감소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취업률 격차는 '0.4%p(2012년)→1.3%p(2013년)→0.8%p(2014년)→0.6%p(2015년)' 등 매년 감소하고 있다.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71.8%), 인천(70.7%), 충남·전남(68.9%)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한국교육개발원(교육통계연구센터)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취업률 감소 추세가 증가세로 돌아선 점과 작년에 이어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이 증가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취업률 격차가 감소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12월 중 홈페이지(www.moe.go.kr, kess.kedi.re.kr)를 통해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연계 취업통계연보'를 제공, 국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취업률 조사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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