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 국내 소재 해외문화유산 조사단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아래 '국내 소재 해외문화유산 DB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오는 2018년 8월까지 계속된다.
사업의 목적은 국가적 차원의 외국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으로, 대상은 전국 1000여 개의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외국 문화유산 중 2만 여점이다. 전국에 있는 외국 문화유산은 전부 10만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업단은 총 40개 조사기관을 대상으로 총 1만 1099점의 유물을 DB로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 박물관에 소장된 외국문화유산들은 예술품, 산업유산, 민속유물 등이 다양하게 소재해 있었으며 산업·민속유산 중에서는 원 출처지역에서도 희귀한 것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국내 외국유산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가 됐다.
또한 박물관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립박물관에 소장된 외국유산들에 대한 등록과 정리가 잘 돼 있지 않았으며 일부 유물들은 보존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외국문화유산 실태조사이며 희귀 외국유산 보존과 활용방법의 연구 자료로 쓰일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진다.
사업단은 지금까지 수도권지역에 집중해 실시했던 조사를 2차 년도에는 타 지역 박물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DB등록 외국유산들의 내용 연구를 통해 제작, 사용, 소장 연유 등에 대한 정보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학문토대 연구의 국가적인 DB 구축을 지속하는 한편, 일부 희귀 유산에 대해서는 가상박물관(Virtual Museum) 운영을 통해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외국유산의 중요도를 평가, 활용방안과 더불어 보존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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